무자년 첫 출조를 어디로 갈가 생각중에 취무늪에서 전화가 온다
붕어 얼굴 봤다고......
첫 출조라 설레임을 안고 취무늪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이미 여러분이서 낚시를 즐기고 계셨다
군데 군데 아직 얼음이 녹지 않은곳도 눈에 띄었다
f-tv낚시대회에서 받은 쎄제시리즈로 거총을했다
10분 20분 ......그렇게 한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바람이 엄청 불어 된다 차간운 바람이 매섭게 얼굴을때린다
물을 꿇여 따듯하게 커피를 한잔한다
붕어 얼굴 못보고가면 어떻게 손맛 못보면 어떠랴......
이렇게 자연이 나를 맡겨 놓고 내 인생을 즐기는데.....
그렇게 시간은 계속 지나간다
친구놈이랑 담배 한개피 물고 다음출조를 어디로 갈가 의논을 하고있는데
23대에 찌가 실실올라온다
아싸리 하고 챔질을 한다
어라 붕어네 ㅎㅎㅎㅎㅎ
4치급의 붕어가 웃으면서 올란온다
야 이추운날에 그래도 찌맛 봤고 붕어 얼굴도 봤다
그렇게 자연과 놀다가 철수를 했다
근데 취무늪 주위에 쓰레기가 너무 많다
친구놈이랑 주위를 대충 정리하고 쓰레기를 좀 주워서 가지고 왔다
집에 도착해서 정리하는데 우리 안방마님이 냄새나는쓰레기는 왜 가지고 왔냐고
얼굴을 찌푸린다
이사람아 난 자연과 놀다가 왔다 내가 치울께 하고 웃어넘긴다
그리고 쓰레기 문제를 솔선수범 하시니 존경스럽네요
자연을 즐기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돌립니다,수고하셨구요,저도이젠 슬슬 ㅎㅎㅎㅎ
저기 곳부리쪽이 좋아보이는데요~^^
노리고 있는데..... 물가에서 한번 뵙기를....^^
암튼 조행기 잘읽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조행기 잘봤습니다.
다음엔 꼭 대박하실겁니다.....^^*
여행, 출조, 휴식, 자연...
올해처음으로 댓글을 달면서 참으로 기쁜마음입니다.
자연은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