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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고기 엄따!!!
물안개
일반 20
6,055
2006-05-20 11:18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마땅히 갈 곳을 정하지 못하고, 정곡면의 모모 소류지 세군데를 둘러봐도 이미 뻘물이 너무 많이 들어와 있다. 새물을 보기에는 이미 늦어진 상태...다시 차를 돌려 함안으로 나간다. 함안 안골지를 둘러봐도 역시 여기다 하는 필이 꽃히질 않는다. 다시 차를 돌려 의령권으로 진입한다.
의령권에서도 두군데 둘러 봤지만 역시... 마땅치 않다.
다시 차를 돌려서 진주시 대곡면으로 간다. 이틀전 이곳에 일 때문에 왔다가 우연히 봐 둔 소류지가 있다.
소류지에 도착해 보니 낚시꾼은 물론 아무도 없다. 제방에 차를 대고 살림살이를 내려 점빵을 차려본다. 소류지 전역에 말풀이 빼곡히 들어 차서 나들이 꾼들은 찌조차 세우기 힘든 조건이다.
총 일곱대. 좌측으로 제방에 바짝 붙혀서 3대 편성하고 다시 우측 무너미 앞에 3대 편성하고 가운데 멀리에 39대를 편성했다.
오후 다섯시 동네 아져씨 한분이 슬쩍 오시더니 소류지 내력에 대해 많은 정보를 주신다.
여~ 고기 엄따!! 해마정 물이 빠지는데 머슨 고기가 있노.
고마 퍼뜩 짐 싸갓고 딴데 가라!!!
새우망을 건져보니 참붕어, 애기붕어,새우등이 많이도 들었다.
여섯시...
미리 캐미 꺽고 참붕어와 새우를 같이 끼우고 여섯시 40분경 아직 해가 넘어가기도 전에 좌측 35대에서 입질이 온다, 챔질... 31cm 시작이 좋다...
그리고 1시간여 계속해서 이어지는 7.8.9치 입질에 한눈팔 새가 없다.
한시간어 이어지던 소나기 입질이 씨알이 점점 작아 지더니 여덟시 20분을 넘어설 즈음 뚝 끊겨 버렸다.
그렇게 열시까지 핏덩이 한마리 더.
아무 정보도 없이 소류지 수초에 필이 팍 박혀서 대를 드리웠지만 손맛. 찌맛. 다 즐기고 사진만 가지고 철수 한다.
[이 게시물은 붕어세상님에 의해 2006-05-22 10:56:12 조황 및 조행기(으)로 부터 이동됨]
참...... 증세가 심하십니다.
고마 집에서 푹~~자지 머힌다고 오만데로 댕깁니까.....
그래도 그 와중에 월까지 하셨으니 성공 하셨내요.
좀전에 집에 들어오면서 전화기 뚜껑 열었다 닫았다 두번하고
왔습니다.
혹시 컴컴한데 혼자 앉자 있을것 같아서......
비오는날 혼자 낚시하모 소복입은 할매가 잡아갑니다...
그림 좋습니다
해본꾼만이 아는 맛이죠!!
우짜다가 이래 됐을까???
요즈음은 나홀로 낚시에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동무해서 가이소......
그림 넘 보기 좋습니다.....
중병환자 물안개, 우짜면 죤노?! ^^;
두지원아, 나는 필요 없다~~~
소류지도 아담하고 거기에 월까지
부럽습니다...
전 아직 손맛도 제대로 못봤는데..
손맛찌맛 에서 월까지 나도 따라 댕겨야 되는데
두지원님 올림찌는 제가 필요 합니다 ㅎㅎ
물안개만 피면 무조건 월이다
환자야 중병환자야 우짜면 죤노 ㅉㅉㅉㅉㅉㅉㅉ
넘 보기 좋습니다.
고주망태님도...따라 땡기고 싶고....
물안개님도 따라 땡기고 싶고....
오늘 손맛터 가서....불량 두지원 올림찌...테스트..결과...
양호 하더이다....혹 필요한 사람 없수.....^^;;;
고마 집에서 푹~~자지 머힌다고 오만데로 댕깁니까.....
그래도 그 와중에 월까지 하셨으니 성공 하셨내요.
좀전에 집에 들어오면서 전화기 뚜껑 열었다 닫았다 두번하고
왔습니다.
혹시 컴컴한데 혼자 앉자 있을것 같아서......
비오는날 혼자 낚시하모 소복입은 할매가 잡아갑니다...
제대로 잡으셔서
재미 보셨군요!!
역시!!.... ^ ^
축하 합니다 그정도면 손맛 충분히 보셨겠네요^*^...
지혼자 잡아묵을라고 그랬는 갑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