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남 낚시터

이날 사용한 떡밥

텐텐 200cc + 글루바라 100cc + 물 100cc + 바라케 마하 100cc
바라케 마하를 나중에 첨가하는 이유는 일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나중에 떡밥 수정이 더 용이 하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입질용 떡밥은 역옥 대립과 와다글루를 사용했습니다.

오늘 사용한 떡밥패턴 말고도 다른 떡밥 패턴도 많이 있지만 제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글루바라 떡밥이 있기 때문에 이 패턴을 주로 사용합니다..(글루바라의 독특한 초콜렛 향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물론 바라케 마하 대신 특S ,슈퍼D나 GTS등등을 넣으셔도 되시구요..

목적 수심층에 모아놓고 잡으실지 바닥에 있는 붕어를 끌어 올리면서 잡으실지를 결정 하신후에 떡밥 패턴을 정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오늘 사용한 떡밥 패턴은 물성 조절만으로도 양당고도 되고 세트 낚시로도 사용할수 있는 패턴이구요..

떡밥은 꼭 이걸 써야 된다라는 명쾌한 해답은 없지만 정확한 참고자료에 따라 써보시고 응용하시는 편이 나만의 노하우를 만들기 쉬웠다는점 참고하세요..

제가 즐겨하는 세트낚시는  집어제 떡밥과 미끼용 떡밥을 다르게 사용하며 목줄간 기본 단차가 10센티미터 이상되는 기법입니다.

저는 보통  윗목줄 15센티 아래목줄 50센티로 시작을 합니다.

정확한 입질이지만 챔질시 몸통걸림이나 헛챔질이 자주 발생할 경우

윗목줄은 5센티 단위로 늘리고 아랫목줄을 10센티 단위로 줄여주고

입질이 없을때는 반대로 윗목줄은 5센티 단위로 줄여주고 아래목줄을 10센티 단위로 늘려 주는게 효과적 이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아래목줄의 길이를 먼저 조절하고 윗 목줄을 조절합니다.

간혹 5센티도 안되는 단차로도 세트낚시를 할때도 있습니다.^^;

주로 슬로프 낚시에서 많이 사용했구요..

만약 윗바늘 집어제 떡밥에 자꾸 붕어가 물고 나오는 상황이라면 붕어의 활성도가 좋아서 덩어리 떡밥에 덤벼든다고 판단하고 양당고 채비로 전환하는게 훨씬 이롭습니다.


주로 제등낚시에서 사용하는 제 채비는

윗목줄 10센티~15센티 (목줄0.5호 바늘 바라사 5~7호)
                               (수심이 깊을땐 세사 5~7호)
                               (잔챙이가 많거나 떡밥을 오래 유지할땐 8~9호)

아래목줄 50센티 (목줄 0.4호 바늘 타쿠마 3~5호)를 사용합니다.

우동이나 역옥, 감탄을 사용할때는 타쿠마 5호

일발을 사용할때는 타쿠마 3호를 사용합니다.

대체적으로 채비는 수면과 가까울수록 목줄이 짧아지고 바닥과 가까울수록 목줄이 길어진다는 상식..(가끔은 예외도 있습니다..)

출조 가시는 회원분들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