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바뿌다
항상 낚시를 떠나기전 마음이다.
근로자의날 전날이라 밤 낚시를 떠나보자 마음먹고
씁새님과 몇몇이 약속을 정하고
밀양 모처에서 만났다.
날씨는 너무좋다
간간이 바람이 불어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필요한 먹거리와 음료수와 총알을 준비하고
소류지를 오른다.
입구 과수원에는 한창 거름작업을 하느라 과수원 주인이 바뿌다
조금은 미안하다
과수원을 가로질러 도착한 소류지
겨울내 잘 지냈느냐?
미리 한팀이 먼저 들어와 낚시를 즐기고있다
젊은사람들이 떡밥낚시 데이트를 즐기고있는 모습이 참 좋다.
각자 포인트를 정하고 모두 매복에 들어간다.
씁새님 자리가 없다 ㅎㅎ
최근에 대물낚시로 전향한 정훈이 채비며 자리를 봐준다고
씁새님이 분주하다.
4.4칸을 못 던지겠다고한다 ㅎㅎ
그럼 매복 못하는것이지
최 상류로 자리한 난 5대를 폈다
각각 수심의 편차가 심한곳의 둔덕쪽으로 5대를 펴고
저녁식사에 들어간다.
왜 이리 해가 길어졌는지
이런저런 공갈속에(?)밤중에 산짐승이 내려올지 모르니
조심하라고 당부를하고
서서히 해가 떨어지는것을 보곤 각자 자리로 매복
어둠이깔린 소류지에 30분정도 지났을까
첫 입질이 들어온다
제일 오른쪽 3.2칸대 수심 30cm로 제일 얕은곳이다
순간적으로 파고드는 입질이다
미끼는 옥수수
챔질하니 첨벙하고 물 소리가 조용한 소류지의 정적을깬다
아이쿠 한마리 하는구나 생각이 든다.
힘도 꽤 쓰는것이 월이라는 생각이...
수심이 얕아 제압은 빠르다
올려보니 8치다.
소리만 월척이고...
이렇게 자정까지 몇번의 입질에 총 2수
자정을 넘기니 조용하다
정훈이도 씨알작은 놈으로 1수 신고식을 마쳤다.
차에 들어가 각자 휴식
자다보니 아침이다 ㅎㅎ
새벽의 소류지 경치는 모든 낚시꾼이 잘 알것이다.
총4수 정훈이가 새벽에 1수를 더해
총4수 씁새님은 밤새 옮겨 다니느라 손맛을 못봤다.
철수길에 백동 낚시터로 추대환씨 얼굴보러 go
맛있는 점심과
낚시 서바이벌을 했지만 결과는 무승부 ㅎㅎ
이번주 토요일 소류지에서 결판을 내기로 약속하고
짧았지만 긴~~~1박2일이었다.
이번주 토요일이 기대된다
산 짐승 많은곳으로 출조를 떠나기로 약속했다~~
모두 수고했습니다.
무사히 신고식 마친 정훈아 열심히 잘 따라 댕기라아~~ㅋㅋ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대을 던지는 폼이라던가 대편성이라던가 ....
내가 이다음에 한수 전수하께
니는 좌세가 않나온다 ㅋㅋㅋ
민물찌님은 좋은데만 혼자 다니시네요ㅎㅎㅎ
민물찌님 화보는 늘 기다려집니다.시원합니다
드디어 정훈님도 꼬임에 넘어가 고행의 길로 들어섰군요.ㅋㅋ
우리가 29분에 잡았는뎋ㅎㅎㅎ
진례소류지의 1박2일에는 정말로 뭔가를 보여주께요!!!!
리허설도 없이 바로 촬영하나ㅋㅋㅋㅋ
잘 지내시죠
고생하셨습니다
좋은글과 그림 잘보고 갑니다...^^*
구경 잘하고 갑니다
대물을 향해 화이팅 입니다
기현행님(구신소리,짐승소리),동기행님(취중진담) 잘이기네야 할낀데,,
우짜든동 보기는 좋네예,고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늦게라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