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 이라말한다.
여러가지 기념일이많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등...
어버이날
소주한병에 비닐봉지 하나 달랑들고
부모님 산소를 찾았다.
매년 찾는날이 정해져있지만 요즘은 자주 가보질못한다.
낚시갈 시간은 많은데....
한참을 앉아 있어도 대답이없다.
내가 왔는지 누가왔는지 대꾸는 해줘야하는데 아무말이없다...
산을 내려와
차를 몰아 고향으로 내려가 본다.
어릴적 조그만 추억이 남아있는 고향도 예전만 못하다.
털털 산길을 지나 도착한곳이 삼랑진 까지왔다.
우곡마을옆의 저수지에 오랫만에
낚시대를 펼쳐 보기로 마음먹고
붕어에게 내 마음을 달래본다.
해가 떨어지고
딱 10분이 지나니 입질이 들어온다
3.6칸 미끼 새우
슬며시 오르다 그대로 찌를 물속으로 가져간다
손맛이 예사롭지가않다.
오메~~
올려보니 잉어다 ㅎㅎ
야~
그래도 손맛이라도 안겨주니 니가 최고다 싶다.
1시간쯤이 지났을까
다시 3.6칸대에 입질이 온다.
이번에 올라온놈은 9치급 붕어.
잔 입질은 무지 많이 들어온다
어둠속에 물위로 뛰어 오르는 놈들이 무섭다 ㅎㅎ
혼자 이 넓은 저수지에 홀로앉아있으니
조용해서 좋기는한데 라는 생각을 끝내자마자
제방쪽으로 사람 목소리가 들린다.
이게 뭐꼬 귀신이가 사람이가??
발자국 소리도 들린다
그러면 사람이네 ㅎㅎ
제방중간으로 내려간 3명이 떡밥낚시를 시작한다.
심심찮게 입질을 해주던것이
제방쪽에 사람이 앉으니 입질이 뜸하다.
오늘은 여기까지
그래도 손맛을 봤으니
또 다음을 기약해야지
차는 고속도로 톨게이트를지나
벌써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서고있다.
아담하이 좋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십시요
언제저도 함 되불고 가이소.
언제 노지 번출함 하자..
대물찌 썩고있다 ㅋ
몸관리 잘하시고요 항상 안출하시길...........
언제 한번 물가에서 뵈야 할뗀데요
내가 진짜 미친다..착붕행님...대물찌가 썩고 있다니...혹시 그 옛날 500원 짜리 튜브찌 말씀하시는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훈아 살살해라 착붕햄 맘 상할라...ㅋㅋㅋ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근데 우곡지 마을 주민들이 고기를 넣어 기른다고 낚시금지하고 있습니다
괜히 낭패보지 마시길...
그래서 저희들도 밤에 살짝 들어가 봤슴다...ㅎㅎㅎ
저보고 낚시하지마라는 이야기는 안하시더라고요 혼자가서 그런가요??
몇분이서 제 낚시하는것 구경하시던데 ㅎㅎ
아뭇튼 못하게하면 안하는게 상책입니다
낚시꾼들이 쓰레기버려서 오염된다고 낚시못하게하면 백번 수긍하고
돌아서는데 여기 고기 넣고 키우고있으니 낚시하지말라?????좀 거시기 합니다.
글고 좋구여
함 댕기오고 싶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