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진주 사봉권

지난 금요일 외근후에 개인 하늘을 보면서 열심히 달려서
함안에서 새우구입하고 다시 지수로 달렸습니다.
합천의 실폐를 만회할수 좋은 찬스...갈때는 언제나 대박의 꿈을 안고...ㅎㅎㅎ
평소 지나다니면서 설마한 소류지에 들어가 봅니다.
도로쪽은 한자리나는데 차량들의 소음과 진동 때문에 상류쪽으로 들어 갔습니다.
만수라서 들어가는 길도 물도 잠겨서 장화신고 돌아가야 합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몸 덕분에 좁은길(한발도 옆으로 벗어나면 물로...)이 뭉개지더군요.
그래도 상류에 자리잡고 새우망 던져놓고 8대를 깔아봅니다.
습한 기운에 땀이 줄줄...물살이 버겁습니다.ㅋㅋㅋ
낮에 참붕어에 입질이 있어서 기대하며 밤낚시에 도전 해보았습니다.
굵직한 새우를 던져놓고 꼬박 기다려보지만 조용...깔짝거리는데...
두시경 갑자기 쭉 올려서 챔질...앙탈하다가 수초감고...조용히 당겨 올려보니
빠지는 9치...새벽에 될려나...또 기다림...그리고 조용
4시 넘어가면서 참붕어로 교체하고 참 먹어러 갔다온 사이에 두대 입질
고기는 없고 뒷걸이만 걸려 있더군요.큰놈은 입질을 안한 모양입니다.
그렇게 또 하룻밤을 새고 철수 하면서 둘러본 샛골 소류지는 뻘물이 아직이고
봉대지 도로쪽 논밑자리는 수초 작업하기 엄두도 안날 정도더군요.
중류권에 억지도 대는 펼수 있겠는데 내키지는 않고 철수 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어디로 가보나,참 갈수는 있을까나 애들 방학이라 눈치보고 있습니다.
민물찌님과 동행해볼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을것 같아서 포기했지요.
민물찌님 출조는 하셨나요,손맛은 보셨구요. 또 중국 출장가면 언제보나...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즐낚하세요.무서운 모기 잘 피하시구요.

[이 게시물은 붕어세상님에 의해 2006-07-24 22:42:02 조황 및 조행기(으)로 부터 이동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