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엄청 덥다 벌써....
요즘 자주 고향엘 간다
너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다
남들은 편하게 하고싶은것 다 하고 산다고하지만
물위에 한가롭게 떠 있는 오리의 물속을 들여다 보면
오리의 발은 한창 바뻐다.
이곳 고향에서 살아가야지하는 생각이 더욱 자주든다.
밀양 팔풍 소류지
따갑게 내리쬐는 햇볕에 와이푸가 주고간 썬 크림을 발랐다.
화장품 냄새가 싫다.
제방을 따라 천천히 몇 바퀴를 돌았다.
천천히 걷기 연습이 필요하다.
앞쪽에있는분은 텐트를 치고 간이좌대등 공사에 바뿌다.
다시 천천히 차를 몰아 오치마을로 올라선다.
가파른 오치마을로 가는길이 우리 인생사 같은 느낌이 든다
가파르게 오르다
숨이 찰듯 가파르게 오르다 보면
정상에 다다랐을때의 상쾌함.
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향마을
마을에 이르니 낚시는 금지라한다.
이곳까지 낚시를 금지 시키는 이유는 바로 쓰레기다.
안타깝다
다시 내려와 주변의 소류지 2개를 더 답사를 해본다.
천천히..........
계곡수가 흘러드는 작은 소류지 수심이 조금 깊은곳입니다.
여기도 다음에 들이대볼 소류지입니다.
다음을 위해 몇군데 올라본 소류지는 예전 그대로였다
주차할 공간이 많이 없어진것이 아쉽다.
잘 보존해야하는데
또 쓰레기 문제로 금지 당할까 겁난다.
다시 내려와 처음의 소류지로 들어가본다.
2분이 먼저 낚시를하고있는 자리를 피해
제방 중간에 자리를 펼쳐본다.
조금 있으면
해가 떨어지니 빨리 준비를 해야겠다
새우를 채집하고
시원한 물 한컵을 마시니 해가 뉘엿뉘엿 떨어진다
해가 떨어지기전에 들어온 3.2칸의 입질
멋찌게 올리는 찌올림이 떡밥 낚시 찌올림같다.
챔질에 성공
제법 힘을 쓴다.
강제집행
올려보니 나를 닮은 날씬한 붕어다. 29cm정도 되어 보인다
정확히 재어보니 29.5cm
사진한장찍고 바로 방생.
저녁10시까지 약한 찌올림에 잔 씨알만 올라온다
새우채집이 조금 아쉽다
낙시가 되는날은 꼭 미끼가 말썽을 일으킨다
부산에서 새우구입할 낚시점이 없다
아쉽다.
천천히 돌아오는 길에 아쉬움만 남았다.
다음엔 같이 함 쪼라봅시더 ㅎㅎ
한 번 가봐야겠네요.
풍경이 예술이군요^^
그대는 진정한 낚시꾼입니다..
항시 안츨하십시요..
손맛도 좋으셨겠고요..................................................^^!
편안히 보고갑니다..늘 안출하시길....
쓰레기는 자기가 가져와야징..
고맙습니다..
나도 금년에 월척 손 맛 못 모았는데....
우리무덤 우리가 파는것입니다
지덜 방이나 마당이면 버릴까?
거지같은 인간들......
6번째와 7번째 소류지 중에서 6번째 못은 울산 낚시인들이...7번째는 수3년 전에 말랐다고 마을 주민들이 말씀하시던데요...
하여간 민물찌님의 글귀와 사진은 저에게 큰 활력소가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염치없지만 계속 쭈~욱 부탁드립니다.
이 소류지도 2년전에 처음 소개한곳입니다
물론 가는길은 붕어세상에는없습니다
이곳에서 월척엄청잡았습니다 겨울에...
개인적으로 몇분에게 가르켜줬는데 입소문으로 엄청 왓다갔다는 이야기들었습니다
이제는 개인적으로는 저수지 문의하면 잘 알려드리지않습니다
그리고 물이마른 저수지 그 다음해에는 월척사태가 나는곳이 많습니다.
작년에 저도 마른 저수지에서 엄청 잡아냈습니다 ㅎㅎ
소류지 죽을때 까지 가도 다 못갈 소류지를 많이 알고있지만 정보가 갈수록
쓰레기로 넘쳐나는 저수지들을 볼때 제 책임도 커서 다시한번 생각케합니다.
소개한곳은 청소하러도 자주갑니다~
청소하러 한번 갑시다~
그런데 어딜가나 이넘의 쓰레기가 문제내요.......
조사님들 양심은 되가져 가시자고요... 붕어세상 관람하시는 조사님들께선 아니시길???
쓰레기 몸살로 마을에서 낚시금지시키는곳이 늘고있슴니다
나라도 그리할 것입니다
안타깝슴니다
늘 안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