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조황 확인을 못했습니다.
오늘은 마눌한데 차를 뺏기기 전에 아침 일찍 서둘러 매장을 나섰습니다.
출발한지 3분여도 안되어 조사님한데 전화에 매장으로 되돌아 왔다가 다시
금 출발하니 맘만 급합니다.
같이 출조한 조사님을 포인트에 안내해주고 근처에 수초치기 채비로 연밭에
찔러 넣었습니다.
채비를 넣고 물한모금 마시켜 물가를 보니 어린아이 주먹만한 우렁이가 물
가에 즐비합니다.
5분여도 안되어 비닐봉지로 한가득입니다.
낚시대는 내팽겨치고 우렁이를 본격적으로 잡기 시작해 30여분만에 한 양동
이를 잡아 광주리에 쏟았더니 엄청나게 많네요.
이미 낚시는 물건너가 대를 접고 조황 확인하러 다녔습니다.
밤낚시하신 조사님을 만나 조황을 보니 턱걸이급을 포함해 7치급 이상으로
대략 20여수는 하셨습니다.
7치급 이하는 즉방하셨다고 합니다.
조사님이 안계셔 살림망만 찍었는데 나중에 조사님이 오셔서 말씀하시길
잉어 70cm급 한수 하셨다고 합니다.
어제를 비롯하여 며칠전에 비가 왔다고 배수를 안하다보니 조황이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수일내로 시간내어 밤낚시를 다녀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