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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내린 장맛비도 이제는 끝이나고 휴가와 함께 무더위가 시작되었네요.
이쪽은 구라청의 예보와는 달리 25일부터 어제까지 내린 비의 양이 구라청
의 집계로는 200여mm라고 하는데 그렇게는 안되는것 같습니다만 그만큼
왔다고하니 믿기는 한데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안면도권 저수지 및 수로 수위 상황 및 조황입니다.
며칠만에 보는 해이건만 무더위가 시작되는거라 생각되니 그리 반갑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만수위를 보이려면 수직으로 최소한 1m이상 차야만 합니다.
오히려 수로권이 만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수로에서 저수지로 담수하고 있습니다.
수위가 올랐지만 물이 뒤집어지지 않았습니다.
몽리면적이 넓어 항상 배수를 하는 저수지이건만 이번 장맛비로 인해 배수
를 멈추어 있습니다.
수위가 멈췄으며, 장맛비로 수위가 올라 오름수위의 찬스를 볼 가능성이 많
으리라 봅니다.
수로에서 수초치기 채비로 낚시하시는 조사님을 만나 잠시 5분여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도 7-8치급으로 두수나 낚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남호 조황입니다.
어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때 출조하시어 밤낚시를 하셨다는데 철수하시면
서 매장에 들리셔서 조황을 보여주시려고 했지만 제가 안면도권을 도느냐고
매장에 없었더니 폰으로 조황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