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조행을 위한 선택! - 붕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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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뒤 경산권 지금의 저수지는?
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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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3 11:04
낚시를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초여름 가운데 그동안 낚시여건이 좋지못했는데
이번에 남부지방에 내린 단비로인하여 새로운 활력소가 될듯합니다.
이곳 경산권 저수지 주변환경과 여건은 최근 몇주간 마른장마로 인한
수위저하 영향으로 잦은 배수 그리고 낮은 수심이 계속되면서
최소한 낚시를 취미로 하는 우리 꾼들에게는 많은 악조건을 고스란히
경험하게하는 조행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천만 다행으로 지난 주말과 휴일을 기점으로 제법 많은 비가 내려
저수지에 새로운 물을 충분하게 공급받으면서 보다 활기찬 현장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하게 당분간 배수 걱정을 덜었다기 보다 부족해진 산소를 저수지로
공급하는 원천이 되고 서식하고 있는 붕어의 생명력을 불어넣어 보다 나은 활성도를
기대하기에 더없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발빠른 조사님들은 새물찬스를 노려 볼만하구요
시간상 여건이 되지 못한분에게는 주말경 새물후기를 노려볼만한 적기입니다.
이번비로 인하여 붕어의 활성도가 좋아질 것은 분명합니다.
오랜만에 경산권 저수지 일원에 100mm에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하여 시원스레 무넘이로 물이 넘쳐
흐르고 있는 월요일 아침 그림입니다.
봄시즌이후 처음으로 남산권 반곡지가 황토빛 새물의 대량유입에 완전한 만수를 보이고 있는데요
황토가 가라앉은후 출조를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인근의 성제 소류지도 역시 새물의 영향으로 누런빛을 띠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제지를 상류에서 바라본 전경으로 지금처럼 만수상태의 포인트로는 제방과 중류까지 낚시가 불가하거나
급심인 상태를 보이기 때문에 최상류권에서 연안가로 긴대를 이용한 갓낚시가 적절한 공략법이 될수가
있습니다.
비가 오고는 주로 동물성인 지렁이나 새우를 사용해 보는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겠지요
남산면 소재지에서 송내리마을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잡은 대형지인 조곡지(송내지)도 만수상태임을
알수가 있는데요 저수지 우안 진입길은 현재 공사가 한창이라 각별히 안전운전 하십시오.
제방을 기준으로 우안은 이내 급심인 까닭에 주로 좌안의 중상류권에 포인트가 형성되는데요 외래종을
감안하여 떡밥류나 옥수수를 사용하면 간간히 힘좋은 계곡지 붕어를 만날수 있습니다.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대체로 7치급~준척과 밤으로는 월척 또한 기대가 가능합니다.
적당한 집어와 인내심만 있다면 여럿이 단체로 떡밥낚시의 환상적인 찌올림을 바라볼 저수지입니다.
전망이 밝은것은 조곡지는 현재 큰비와 관계없이 뻘물이 전혀 없는 호조건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수지 순회중 마을앞에 있는 두그루의 고목을 사이에 두고 어른들의 쉼터가 되는 평상이 발길을
붙들고 있네요.
무더위도 피하고 아낙네들의 말공간도 되는 그런곳이지요
아담한 남산지에도 새물이 유입되어 100% 만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중치급 붕어 입질이 잦았고 떡밥과 옥수수가 잘 먹히는 패턴을 보입니다.
석축이 있는 도로권 보다 다소 낮은 수심을 보이는 맞은편 중상류가 좋은 밤낚시 포인트가 됩니다.
큰비가 오면 항상 밀지의 주변산으로 안개가 자욱하게 둘러 쌓이곤 하는데요 다시찾은 밀지 역시
휴일의 비로 만수 그자체이며 좌안 골자리 저수심과 우안 연밭수초대까지 많이 회복된 수위입니다.
병풍처럼 둘러싼 밀지의 최상류권 연밭 포인트 전경으로 예전보다 연밭수초 군락이 점차적으로
번지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뻘물은 전혀 없는 상태의 좋은 물색을 보이고 있어 언제든 출조를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상류권을 중심으로 긴대와 짧은대로 연안가 주변을 공략해볼 조건은 충분합니다.
세찬 물줄기가 밀지의 무넘이를 타고 아래로 흐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꾼들의 발길이 자주 머무르는 밀지의 좌안 수초지대 포인트 전경이 멀리서 카메라 앵글에 들어오고 있네요
용성권 용산리 마을입구에 있는 용산지 현재 그림으로 뻘물 상태며 만수라 어느정도 가라 앉은후
출조가 가능한데요 상류권 일부에서 포인트가 형성 될듯 합니다.
용산지 주변으로는 토양과 지형탓에 큰비후에는 뻘물층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용산지에서 뻘물층이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면 최소한 몇일간은 기다려야할 분위기로 보입니다.
무넘이에서 제방을 바라본 용성권 용산지 큰비가 오고 하루가 지난 전경입니다.
용성면에서 외촌지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샛강옆 나무그늘아래 벤치도 제가 자주 찾는
휴식공간인데요 참 정겨운 장소로 기억합니다.
금새 불어난 수위탓에 만수가 되어버린 내촌리마을에 있는 내촌지 그림입니다.
약간의 뻘물만 있을뿐 물이 빠지고 들어오고 전체적으로 순환이 잘된 상황입니다.
다만 지나친 만수에 낚시자리가 일부로 제한적일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내촌지 상류의 새물유입부로 엄청난 수량을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적어도 보름가량은 배수의 영향은 사라진 느낌이고요 볕이 들고 물색이 안정이 되면
언제든 찾아도 좋은 내촌지입니다.
이제막 새물찬스를 노려 월요일 아침 외촌지로 출조를 오신 조사님 몇분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오름의 수위에 뻘물도 아니라 내심 열심으로 미끼를 끼워 채비를 내리고 계시는 모습에서
열정과 재미가 묻어납니다.
많은 배수로 저수위를 보였던 외촌지가 이제는 정상적인 수위를 회복하였고 상류권과 중류권 공략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언덕에서 바라본 외촌지 최상류 새물 유입부로 새우와 지렁이에 새물찬스를 바라볼수 있는 시기입니다.
대창권 구지리마을에 있는 구지지 그림입니다.
만수며 뻘물상황으로 몇일후 출조를 감행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상류기준 좌안의 연안가에서 말풀대 사이를 노려 붕어 공략을 하시면 월척을 만날수 있는 구지지입니다.
새우에는 대형 가물치가 자주 낚여 힘겨루기를 자주 하는 저수지며 잉어도 서식하고 있습니다.
5월과 6월사이 5짜붕어에서 4짜까지 대물을 배출한 신제지로 역시 만수상태에 물색은 약간의 녹조끼가
있기는 하지만 지속적인 새물의 유입으로 다시금 기록붕어 도전을 가능케할 분위기입니다.
잦은 배수로 낮아진 수위가 현재는 오름의 수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무엇보다 조용하고 은밀한 나만의
대물도전이 가능한 저수지로 이만한 저수지를 찾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낚시 동지 여러분!
최근의 경산권 조황은 자인권 삼정지에서 중치급 붕어 입질이 떡밥으로 낚이고 있으며
백양지에서는 주간낚시에 4짜붕어가 낚여 꾼들을 놀라게 하였고
금호강과 오목천에서 준척에서 7치급 붕어 입질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부진한 조황을 보여 연지와 갑지 그리고 기리지에서 다소 입질이 적었는데요
이번의 큰비로 회복된 조황을 기대해도 무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또한 극심한 수위 하락을 보인 문천지는 현재도 상류권으로는 낚시가 거의 불가능하나
제방권과 중류권으로 떡밥을 사용하여 마릿수 손맛이 가능한 상황을 보입니다.
금주에는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할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는데요 날씨의 변동을 잘살피시고 출조길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서서히 여름철 피서겸 휴가철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무더위 조행길에 파이팅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경산권 실시간 조황정보 트위터@jjistory
Comments
헤라♡사랑
각 저수지권에 상태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dltmdgjs0827
잘보구갑니다
대한낚쑤연합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