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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태풍이 지나간 초가을 오후.....
시리도록 파아란 가을하늘 아래 코스모스는 바람에 따라 손짓을 하고
들판은 서서히 옷을 벗기 시작합니다.
마눌한데 태풍을 핑계삼아 조황 확인차 밤낚시를 출조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미끼는 올 새우입니다.
도착을 하니 벌써 해가 넘어가기 시작해 부지런히 대를 편성하였습니다.
첫수를 8치급으로 시작해....
9치급이 연속 입질을 해주어 밤낚시의 기대가 더 커집니다.
케미를 끼우고 나서는 턱걸이급 월척이 나와 줍니다.
해가 넘어가니 기온이 급강하로 떨어져 개떨듯 떨었습니다.
지난주와는 판이하게 달라졌습니다.
옷을 가볍게 입고 출조했다가 넘 추워 밤 11시까지 버티다 결국 포기하고
차로 피신하였습니다.
입질은 자주 하였는데 방한장비를 전혀 준비를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날이 밝아 차에서 나와 밤새 추위에 떤 몸을 따스한 커피로 몸을 녹이면서
물안개가 핀 새벽녘 주위를 둘러 볼 여유를 가져봅니다.
방한장비를 챙기지 못한 아쉬움이 넘 큽니다.
다시한번 출조해야겠습니다.
지난 주중에 조사님이 보내주신 조황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