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구름가듯....

비가 내린다고 뉴스에는 계속 약만올린다.
로또맞추는것보다 힘들게 요즘 일기예보는 정확히 딱딱 맞추지못한다.
비온다해서 또 떡붕어나 좀 잡을라꼬 진주 오방지로 날랐다
함안을 거쳐 의령을거쳐 설매지에 도착하니 비는 내리지않고 햇볕만 쨍쨍하다.
물이 빠진 설매지 중류에서 노 부부만 땡볕에 극기 훈련을 하고계신다

악세레타에 더 힘을 줘 오방지로 고오~~
제방을 오르니 허걱 여기는 더욱 물이 빠져있다.
낚시꾼은 없고 나무그늘에 누워있는 행락객 3분만 코를골고있다.
이 더위에 무신 낚시가 될것인가.
갈등이 생긴다
내려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너무물이 빠져있는디.......
그래도 이 멀리왔는데 내려가봐야지 싶어 챙겨서 내려가
제방에 자리를 폈다
10분쯤 낚시를하는가 싶었는데 띠리리~~핸펀이 울린다.
급한 통관품이있어 돌아오란다.
할수없다 다시 챙겨 올라오니 숨이 턱억~~
10분낚시할려고 이 멀리왔나 싶다 ㅎㅎ
부산까지 냅다 달렸다.

주말에 진주 오방지 설매지 출조계획있으신분은 수위가 많이 줄었으니
참고 하시고 떡붕어 조황은 요즘 수위가 너무줄어 낱마리 조황이 이어지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