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일 오후 부산을 출발하여 창녕대곡늪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고기가 잘나온다는 소문의 포인트는 모두 파라솔텐트가 쳐저있더군요... 처음 대곡늪을 가본 저는 몇번을 차로 돌아다니다 멈춰서 장화갈아신고 내려가보고 하다가 결국 비도오고하니 점빵차리기 좋은 곳으로 택하고 점빵을 차리려고 짐을 내리는데 두분의 조사님이 걸어오시면서 나의 점빵자리로 옮기려고 물어보더군요... 제가 고른자리가 탐이났더랍니다. 아침까지 한분이 월4마리를 하고 저녁에 간다고 해서 자리비었는가 싶어 왔는데 제가 덜컥 앉아 버린겁니다. 미안하기도하고 이게 웬재수인가싶어 얼른 점빵펴고 쪼르기를 했습니다. 근데 몇시간을 쪼아도 찌가 미동도 않더군요... 저녁먹고 다시 쪼르기를 해봐도 완전 말뚝이더군요... 밤새도록 그렇게 쪼르기도 하다가 잠시 차에가서 몸도 좀 녹이다보니 아침이 되었네요.... 날이 밝자 내가 던진 찌 주위에서 고기 거품들이 여러군데서 올라오더군요... 그런데 입질을 하지 않는겁니다. 속으로 오늘은 내고기가 없는갑다싶어 한시간 뒤쯤 거품이 사라지고 난뒤 가게 접고 철수했습니다. 주위에 다른 조사님들도 꽝 비스무리한것같습니다. 잡는건 보지 못했습니다. 사진은 나중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집에 와서 밥먹고 회원님들께 빨리 소식 전하고싶어 이렇게 먼저 글로 소식전합니다. 참고하세요^^*
Comments
붕어세상
정보 감사합니다
고생하셨네요 늘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영감
감사합니다.
곧출조하려하는대?
김형욱
저도 그밤에 있었습니다. 무지 춥고 배고프고 암튼 올 봄 물낚시는 무지어렵기만하네요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대곡의 거품은 저수지가 빵구난 것입니다. 거품 믿지마세요
고생하셨네요 늘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곧출조하려하는대?
언제나 안출하시길....
항상 어복 충만 하세요.^^
창녕쪽으로 한번 가봐야 할듯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