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남수로의 조황

토요일 새벽 00시 20분<br>전에 봐 두었던 남지쪽의 조그마한 샛수로로 출발.<br>도착하여 랜턴을 비춰보니 물쌀이 장난이 아니다.<br>꼭 한번 밤낚시를 해보고 싶은 곳이었는데...........<br>아쉬움을 달레고 근처에 있는 덕남수로로 출발.<br>도착하니 두분이서 낚시를 하고 계신다. <br>방해되지 않게 멀리 떨어져  3칸대와  3간반대를 옆으로 비스듬히 하여 <br>수몰나무사이를 노렸다.<br>40분쯤 후.  첫 입질의  중후한 찌올림.<br>챔질후 쉽게 제압이 되지 않는다.  <br>그러던 중 바로 옆에 있는 3칸대를 휘감고,<br> 어렵게 어렵게 올려놓고 보니 월은 훨씬 넘어보인다.<br>엉킨 낚시 줄을 풀기는 어렵고, 3칸반 대만 다시 세팅하여 시작.<br>오전11시 조금 넘을때까지 총11수 하였습니다.<br>씨알은 거의 대부분 월에 가깝고(5수는 월),<br>낮에는 조금 씨알이 작아지는 것 같았습니다.<br>미끼는 지렁이에는 잡어가 너무 많이 붙고. 떡밥이 좋았습니다.<br>수심은 3칸대 기중으로 4-5미터정도.<br>참고로 저번주에는 중리방죽에 갔다왔습니다.<br>4월경에 갔을때 마릿수와 씨알모두 만족스러운 조과를 거두었는데,<br>이번에는 씨알이  5치와  6치가 대부분이었습니다.<br>2칸반대 기준으로 수심은 2-3미터 정도이고 새우가 엄청납니다.<br> 새우로 밤낚시를 한번 권하고 싶습니다. <br>즐낚하시기 바라며 다음에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