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강 기 념

간만에 학교갔더니 적응이 안됩니다

낚시터에서 두시간은 짧은데 수업시간 두시간은 쉬는시간도있는데

왜그리긴지....ㅠㅠ 시계를 몇번이나 쳐다봅니다 ㅎ

마침과 동시에 집으로 고고씽~ㅋ (아버지께서 논에 약치신다길래..ㅎ)

집에도착하니 다치고 쉬고계시군요... 시간도 남았는데 멀하지?

컴터하고있는데 고기터졌다는 정보가 들어옵니다

컴터끄고 장대챙기고 바로 달려갑니다 ㅎ

4분이 앉아서 낚시를하고 계시더군요... 저도 옆쪽에 한자리해봅니다

옆에분들 거의 2분에 한마리씩 올리십니다

저도 욕심이생겨 내림을 해봅니다. 물이흐르더군요 ㅠ 다시 올림으로 전환

분명 정확한 입질인데 챔질이 안됩니다?? 왜일까??

챔질이 늦단소린데...다시 내림 외바늘로전환...바람도 너무불고 입질을 못읽습니다ㅠ

안되겠다싶어 올림채비로 마이너스 1목주고 1목슬로프주니 두마디올라옵니다

챔질~ 8치 손맛좋습니다...수심이 2m가넘고 강고기가되다보니...ㅎ

그때부터 시간당 20번정도 입질이 들어옵니다..

간만에 너무 재밌는 낚시를하는것 같습니다..입질은 쭉~~계속되고

주종은 토종 7치~9치.. 옆에분들 9시 다되가니 철수하시더군요

망태기를보니 대략 200수정도...-0- 무거워서 못드시더군요...ㅎ

저도 몇수더 손맛보고 철수했습니다.

입질은 많이받았는데 망태기에 안담은놈까지치면 대락 20수넘게 한것같습니다.

인제 공부할랬는데 저놈의 붕어들이 저를 가만 놔두지 않네요...ㅠㅠ

비오고 난뒤로 조황이 많이 살아나는것같습니다.

수고하십시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