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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올해 첫월척을...두수씩이나...
뿡사
일반
7
3,665
2003-05-19 13:01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리는것 같군요..미안합니다....<br><br>5/17일 회사에서 실시하는 토익시험도 안보고, 집에와서 이사후 처음으로 집에 오신 어머님과 오리백숙으로 점심을 먹고, 5시경 집을 나섰지요.<br><br>어디로? 이사후 집뒤에 발견해둔 저수지로...흐흐흐.<br>몇번 낚시(새우)를 했지만, 산란중이라 변변한 입질한번 받지 못했지만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떡밥을 가지고 희나리 잡으러 몇번 들렀지요.(이사온지 한달짼데, 6번인가 왔나 몰라...)<br><br>저수지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고, 물색 좋고(비온후 3일째) 바람 자고, 더할나위 없이 좋은 조건에 오늘은 일낸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가지 흠이라면 전날 일이 많아 자정까지 회사에 있었기에 몸이 좀 피곤한것 빼고는 최상의 조건.<br><br>채비를 넣으면서 지렁이를 먼저 달았는데, 해질때까지 잔챙이만 찌를 시속120키로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대물의 입질은 없더군요. 해가지면서 새우로 미끼를 교체하고, 김밥에 맥주 한잔 하고 기다리는데 왜 그리도 눈꺼풀이 무건운지.... <br>시계가 없어 시간을 확인치는 못했지만 약 12시경에 제일 왼쪽의 2.7칸대의 새우를 교체키 위해 대를 접는 순간 바로옆의 2.3칸대의 찌가 예신과 함께 바로 중후한 찌올림을 보이는데 숨이 턱 막히더군요. 참아야 하느니라, 참아야 하느니라를 반복하면서 정점에 다다르기를 기다렸다 힘껏 챔질!!!!<br>순간적으로 대가 쳐박힐 정도의 강한 저항에 대를 잠시 빼겼다가 자세를<br>가다듬고 왼쪽으로 뿡어를 유인 뜰채에 담아 올려 보니 체고가 원남지 붕어 뺨칠정도의 미끈한 월~~~~척(34CM) 하하하... 드뎌 올해 첫월척을 낚았다.<br>체고가 글쎄 16이라나 머라나..... 그리고, 3칸반대에 25CM급 두수를 하고 잠이 들었는데, 약 4시경에 일어나 보니 찌들이 전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 와 있더군요. 새우를 다시 교체하고 30분 정도 지난시간에 이번에는 제일 우측 뗏장수초 사이에 쳐박아둔 3.3칸의 찌가 점잖하게 올라오더니 옆으로 살살 기더군요. 또 챔질.....부~웅 부~웅... 몇번의 힘을 쓰더니 뗏장으로<br>쳐박더군요. 대를 접어 튼실한 3호줄을 잡고 살살 잡아당겨 뜰채에 담고 보니 32CM 흐흐흐 또 월척 체고도 비슷한..... 두수씩이나....<br><br>시간이 없어 이만 써야 겠군요. 점심시간 종료라서..<br><br>그럼 자주 조행기 올리겠습니다.<br>감사합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