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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짝사랑
일반
11
3,000
2007-10-01 17:44
토요일(9/29)
오랜만에, 더 늦으면 붕어가 내 얼굴 잊을것 같아서
새우,옥수수,매주콩,분식일체를 상납하기 위해 의령으로 출발
가례면 소재 좌 운암지(좌,우 골짜기에 하나씩)에 도착하니
방울낚시를 걷고 있는 한 분이 계시는데 살림망이 없다
"입질좀 합니까?" 물으니 "전혀 없습니다" 간단한 대답뿐이다
물빛은 흐리지만 그런대로 해볼만 할것같아 한바퀴 돌아볼려고
상류로 걸어가니 개가 짓는다
살펴보니 소와 개를 키우는 막사같다
왜 소,돼지,개를 키우는 막사는 깨끗한 저수지 위에다만 짓는지?
저수지 아래에 지으면 안되는건지? 기분이 꿀꿀하다
포기하고 우측 저수지로 출발
좌측 반만한 크기인데 완전 계곡지에 너무맑아 고기가 있을까 싶다
물가로 내려가 살펴보니 새우도 안보인다
오랜만에 큰맘먹고 나왔는데 도박을 해야하나 망설이다 다음을 기약하고 출발
용덕면 소재 가락지 도착
여긴 물이 완전히 흙탕물이다
비온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이렇단 말인가(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슬슬 불길한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이후로 들러 본곳이 와요지,덕암지,예곡지,유수곡지,석시골지,운곡지,성황지등
의령근처에 있는 저수지는 아직 흙탕물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다시도전 하기로 마음먹고 그냥 쓸쓸한 발길을 돌렸습니다
몇년전 태풍이 지나가고 반년이 넘도록 뻘물이 안빠지는곳도 있었습니다. 당동지! 의령전역이 수초도 없고 마사토 지형이 많아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령토양이 황토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것 같구요. 진수성찬 준비하고 상 안펴고 다음 기약하시는 용기! 대단하십니다.
다음번엔 좋은 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많은 곳 둘러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안전운전하시고 꼭 한번 대박하실것입니다~
많이도 돌아다녔읍니다.안출하세요..
실망마시고 계속 노력바람다!!...ㅎㅎㅎ
언제나 안출하시고~....
정보 잘 참고하겠습니다.
다음번엔 좋은 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안전운전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