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수로 조황

최근 많이 내린비로 인하여 붕어님을 만나기가 힘들고 또한 갈 곳이 마땅치 않아
가까운 주남지를 찾았음

1. 일시 : 9. 4(화), 18;00 ~ 23:30
2. 장소 : 주남 수로 주변
3. 목적 : 시원한 올림의 야간 캐미라이트 구경 및 손맛
4. 날씨 : 비, 바람 동반하였으나 낚시에는 이상무
5. 내용
직장 업무를 마치고 온몸이 근질근질하여 비도 멈추고 해서 손맛과 눈맛을
보기위해 지인과 함께 곡간을 채우고 주남수로로 열심히 달려 도착(18:40),
제법 날씨도 싸늘했고 날도 어두워 지기전이었으며, 7-8명의 조사님들이
벌써 자리를 펼쳐 놓고 열심히 공부에 열중하고 계셨다.

그런데, 아뿔싸 이게 왠일인가?

그렇게 단단히 막아 놓았던 구멍이 빵구가 났는지 구름 사이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둘이서 펼까? 말까?
망설이다가 이왕 왔는데 전투자세로 돌입함.

계속해서 비는 그칠줄 모르고 물은 불어서 평소보다 1미터 가까이 수심이 더나오는
상황이며 찌는 말뚝이다.
입질 또한 시원한 올림을 못하고 1-2회 깔짝거리는 정도임

주변 조사님들 모두 모기와 전쟁을 치르며 시원한 비바람을 맞으며 앉아
열심히 미끼만 갈아주는 왕복운동(?)을 하고들 계신다.
이렇게 시작한지 4시간 반이 경과한 11:30 악화되는 날씨와 승산(?)을 저울질 해본
결과 항복하고 집으로 돌아옴.

6. 조황 : 깔짝 입질2번에 꽝...zzz

7. 현지여건
주남지 수로 주변은 수위가 많이 상승하였으며 물빠짐 후 좋은 조과가 나타나리라
보여집니다
야간낚시에서는 9치이상의 씨알 좋은 붕어들이 눈맛과 손맛을 주는 좋은 포인트
입니다.
상, 하류쪽을 불문하고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지렁이는 블루길과 배스로 인해 성가시고 글루텐 미끼가 잘 듣는것 같습니다
간혹 잉어들이 달라드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밤이라 사진은 없습니다...양해 바랍니다)


항상 월의 꿈을 가지고......^^ 어복 충만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