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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벙에서
예붕20
3,198
2007-12-15 18:19
일어나세요. 9시반 입니다. 바람도 불지않고 날씨도 좋고 한데 아픈다리 운동도 할겸 낚시나 다녀오세요. 오랜만에 쉬는날이라 늦잠으로 단잠을 자고 있는데 집사람이 단잠을 깨운다. 대충 아침을 한술떠고 출발을 하여본다. 마땅히 갈곳도 없고 하여 명지 둠벙엘 가 보았다. 11경 도착을 하여 짐을지고 가고있는데 동료가 가족과 낚시를 하다가자리를 옮기고 있다. 바람이 불어 그곳에서 낚시 하기가 어렵단다. 난 아래쪽으로 내려가고, 동료는 바람이 타지않는 건너편으로 갔다. 나의 건너편 에서는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어지럽게 왔다갔다 열심히들 일을 하고 있는데, 무슨 바람이 그렇게도 부는지.... 3.0 1대, 2.9 2대 이렇게 3대에 탄약을 장전하여 붕어를 겨냥하고 찌바라기를 하고 있는데 무슨 바람이 그렇게 불면서 물결또한 일어 너울 때문에 찌보기가 어렵다. 불발탄만 쏘다가 12시 25분경 입질포착 정조준후 발사!! 이녀석 힘이 장사다. 힘겨루기를 하다가 포획후 보니 32Cm 한겨울날 월척 이다. 이후 또 잠잠 하다가 13시 15분경 같은 입질을 포착 후 낚은것이 쌍둥이 같다. 이번 녀석은 31Cm 다. 2번 입질에 월척 2수..... 넘 황당하다. 기분이~ ~ ~ 이후 입질이 없다. 어느세 동료가 옆에 와서 낚시를 하다가 15시경 먼저 집엘가고 난후 거짓말처름 바람이 잔잔해 진다. 너울또한 잔잔하다. 찌 올림이 반톱~1톱정도를 미약하다. 이후 16시경까지 7~8치급 5수 추가하고 철수하려고 하는데 연세 드신분이 오셔서 계속 할것이냐고 묻길래 곧 철수할거라 하니깐 하던곳에서 낚시대를 챙겨 뒷자리에 오셔서 기다리고 계신다. 오늘 밤(이 추운날) 낚시를 할것인데 창원에서 일행이 오시기로 되어있다고 하시네요. 얼른 자리를 비켜 드리고 오늘 즐겁게 손맛 진하게 보고 16시경 철수 하였습니다.
요즈음철에 월두수라 부럽습니다.
손맛 많이보셨겠네요 ㅎ
월척 손맛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안출하세요!
늘 건강 조심하세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