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늦은것 같습니다.

올해 2월중순경부터 창녕 영산권 을숙도 둥범 주말마다 출조를 했습니다만 꽝 올 해는
어복이 없나보다 하고 생각하면서도 이번에는 되겠지 하는 항상 기대감으로 이것이 병인가봅니다. 며칠전 붕붕님께서 일러주신 공항뒤 수로 (목요일 저녁답사)토요일 업무일찍
종료하고 월 만난다는 생각에 점심먹은게 소화도 되기전에 도착 비도 부슬 부슬 바람도
조금있는데 몇분의 조사님대를 담그고 계셨는데 고기들이 산란중인가 풀숲이 요란했습니다. 기대를가지고 1.5~2.6까지 골고루 5대편성 시작하였으나 입질은 없고 어두워지면
되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2.6에서 첫입질 수초옆에 바짝붙여 놓았는데 옆으로 찌를 끌고 가는게 아닌가 챔질 피아노 줄소리 나도 이젠월척대열에 합류하는게 아닌가 흥분 기분도 잠시 수염을 달고 올라오는놈 50쯤되보이는 잉어 다시 집중 그러나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좋아하는 축구중계도 안방에서 소주랑 같이봐야되는데 지상파DMB폰으로대신해가면서 열중했는데 밤새 산란하는소리만 시끄럽고 아침9시30분까지 자리만 지키다 철수
디카도 준비했는데 붕세회원님들 한테 월찍어서 자랑할라고...
거름더미 앞에서 혹시 보신분들은 제가 붕돌이 입니다.언제쯤 월 신고할수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