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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너무 잘보냈어요...
김세진
일반 21
2,936
2007-03-26 12:40
직장생활하느라 토요일이 되면 어김없이 발품을 팔려고 길을 나섭니다.
혹시나 회원여러분 한분이라고 얼굴 익히기 위해 최근에 고주망태님 올려주신곳으로
부지런히 달려가 봅니다. 도착하니 두분조사님 계시더군요, 비는 오락가락
대를 펼까 말까 고민스럽습니다. 조사님들 망탱이가 안담겨져 있는 상태라 그냥포기하고
한조사님옆에 서서 구경만 하며 대화를 나누었지요. 그러던중 그곳 바로옆에
좋은수로가 있다고 소개해주시더군요. 그곳에 도착하니 비오는데도 많은 조사님들
계시더군요, 근데 망탱이가 안담겨져있는데 깝깝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산란을 하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일단철수후 저녁을 먹고 조심스레 점방을 차립니다.
산란때문에 시끄러울정도로 첨벙첨벙거립니다. 3.6대 두대로 맞은편 수초대에 바짝
붙여서 공략합니다. 근데 입질이 안옵니다. 미칩니다. 새벽2시 찌가 중후아게 올라오다
딱멈춤니다.바로연이어 다시올라오는걸보고 챔질 수심이 얕아 제압은 잘되더군요.
36사이즈 한순간의 피로가 확가십니다.산란을 한참하던중이라 바로 방생
괜히 붕어를 괴롭히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목표달성하고나니 바로철수,
이어지는 강행군 창녕으로 달려가다 차가 갑자기 의령으로 갑니다.
의령 어느배수장앞에 도착하니 많은조사님들 청소를하고 계시더군요.
정말보기좋은모습이었습니다. 저도 청소좀 도와주고나서 대를 펼칩니다.
붕순이들 잘올라옵니다. 6치에서9치까지 20여수하고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결국 대를접고 오후3시 철수합니다.
요즘 쓰레기 문제 심각하지만 이런분들이 계셔서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하지만 붕세회원님 한분만나뵙기가 하늘 별따기인것 같네요.
잘보이는데 표시라도 하고다니세요. 제가 따뜻한 커피라도 대접할 수 있게요.
혹시 낚시터에서 흰색 그렌져에서 뚱뚱한사람내리면 전 줄아세요. 대신 쓰레기
방치하고 가는 사람은 저아닙니다. 전에 만난 지인께서 착각해서 애매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이나 금요일 밤낚시 가시면 저도좀 낑가주이소..
허접한 조행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아 ~~~김세진씨 이군요
다음에 만나면 아는척 할게요
늘 안출하십시요.
손 맛 보신거 마니 축하 드립니다.
늘 안출하십시요.
뒤에 고무바로 빨간 아이스박스 하나 싣고 앞에 의자하나 싣고댕기는놈 보이면 아는척 해주십시오 ㅎ
낚수는 가고 싶고 시간은 없고...그냥 기행기만 부럽게 보고 있습니다.....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고생한 보람은 있었네요...
흰색 그렌즈 기억 하겠습니다...
추카 합니다~~~
붕붕이는 흰색자전거 타고 다니는데.....ㅋ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언제 장녕쪽으로 가게되면 연락 드릴게요
그렌저 흰색 기억 할게요
다음 벨때까지 건강 하시길~
흰색 그렌저라구요 꼭 기억 하지요.
강행군하셨내요.. 담에 물가에서 흰그렌져보면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즐거운 낚시,안전한 낚시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