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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동 둠벙의 11월 25일 밤낚시 조과
참붕어사랑
일반 16
2,955
2006-11-27 12:57
토요일 저녁 내일 비가 온다는 소식에 서둘러 가야동 둠벙으로 밤낚시를 떠났다.
도착하니 역시나 많은 조사님들이 곳곳에 앉아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미리 오신 부부초님은 잔챙이 몇 마리를 낚아 놓고 있었다.
앉을 자리도 별로 없고 해서 수심 낮은 쪽을 택하여 3.1대 2대를 쌍포로 하여 펼치고 야간낚시에 들어갔다.
낮에 많은 사람들이 떡밥을 많이 뿌리고 간지라 자정을 넘기도록 입질이 거의 없었다.
추위에 지치고 한 사람 한 사람씩 차안에 잠을 청하러 들어가고 나 홀로 밤을 지새는 데 주위가 조용하고 그날따라 날씨는 따뜻하여 낚시하기에는 좋은 조건이었으나 바깥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인지 물속의 고기는 챔질을 할 수 없을 정도의 미약한 입질만 보일 뿐이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새벽2시를 가리키고 있을 무렵 우측 대에서 입질이 시원스럽게 들어왔다.
놈의 저항은 대단했다. 한참을 저항하던 놈은 드디어 힘이 빠졌는지 물위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월척에 약간 못 미치는 9치정도의 빵이 무척 좋은 놈이었다.
그 후 7치급의 붕어들로 7수 정도를 더 낚고 나자 날이 밝아오고 이웃 촌가에서 닭울음소리가 들여오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밤새 낚시하느라 지쳐서 차에 가서 잠을 자고 다시 내려온 시각은 오전9시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수온마저 급격히 떨어진 상황 낚시가 될 리가 없었지만 그나마 어신이 약한 입질 형태만 보여줄 뿐 시원한 입질이 없었다.
그러나 그런 약한 입질에 그동안의 경험으로 본능적인 챔질로 7-8치급의 붕어를 7수정도 더 낚았다. 물론 옆의 조사 사방의 조사님들은 거의 고기 구경을 못하였지만!!!!!
그동안에 부부초님들도 간간히 입질을 받고 12수정도의 씨알 좋은 붕어를 낚아 놓고 있었고 안 부부님은 생에 처음으로 빵이 너무 좋은 38cm의 월척을 한수 하셨다. 그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디카에 멋있게 사진 한 컷 또 한 컷 마냥 즐거운 표정 이었다.
그 사진을 붕세 조황 면에 올려드리니 잘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부부초님 제가 사진을 붕세에 올리니 양해 바랍니다.
참고로 지금부터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므로 잔챙이 입질은 거의 없고 최소 6치이상 7-8치급의 붕어들이 낚이고 있으니 날 이 지날 수록 더욱 큰 씨알의 붕어를 만날 수 있으리라고 보며 간혹 월척급의 씨알도 많이 나오니 출조 시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미약한 입질이 겨울 둥범낚시의 특징이니 아주 저부력의 막대찌를 사용하여 붕어의 이물감을 최소한으로 하시고 원출도 1호이하의 가는 줄로 낚시 바랍니다.
원래 저는 컴맹인지라 이제사 사진올리는 법을 배워서 출조지 사진을 동봉하여 올리게 되어 몹시 기쁩니다.
축하 드립니다.
참붕어 사랑님 그림 잘 보고 갑니다. 감사 감사...
얼반 지기네예^^
그림조코 붕어조코...축하드립니다...
늘 건강 하세요
함안둠벙....
망태행님하고 함 들어가겠습니다...
반겨주십시요!!!
워리 축하드립니다...
손맛!!!!!!!
캬~~~~~~~
그마음 내내 기억하시고 앞으로도 어복 충만하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소식 감사드리구요 부부초님 자세히보니 어디선가 몇번 뵌분이네요^^ ㅎ
좋은그림과 내용 잘보았습니다.
정보도 유익했습니다.
가야동둠벙 월척과 마리수조황 축하드립니다.
좋은 그림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기도좋습니다
나도 저렇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