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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속의 악양수로..
외바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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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26 13:45
토요일(24일)오후, 동생놈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악양수로로 직행(4시).<br>함안에도착(5시경)하니 벌써부터 비가 주룩주룩하네.이거 오늘 아무래도 고생하것네.현지낚시방에들러 요즘 조황물으니,그런대로 괜찮단다.(다행이네)<br>비가 제법올거라는 기상청예보에 일박은 무리라고 판단하고 간단히 출행.<br>작년 월척기록(43cm)기록의 악양수로에 닿으니,몇몇 조사님 살림망에 준척급 붕어님이 제법이다. 돌무너진곳밑에 동생놈과 자리를 나란히하고 2.0,2.5,3.0투척하니 벌써 마음은 월척가까이에있다.(작년 여름 낚시대를 몇번이나 뺐겼던가? 오늘만큼은 실수를 되풀이않해야지 다짐을한다).동생은 지렁이에 글루텐3으로 짝밥. 난 글3과 어분으로 짝밥투척. 비가 장난이 아니다.바람두..<br>한20분 지났나, 동생이 지렁이에 붕어한수한다(25cm).하여간 어복많은놈이라 <br>생각하는데, 2.5대에 입질. 1초2초3초..찌가 솟는다. 장난이 아니네.비바람이불어선지 붕어힘이 여느때와다르다. 첫수 성공(27cm). 어, 그사이 3.0대의<br>초릿대가 물속으로 휘청휘청 처박는다. 아뿔사 늦었구나 하며 다시 걷어올리니 묵직하게 제대로 걸려있다.월이라생각하며 조심스레 올리니 실망?(누치38)<br>하여간 손맛은 직인다. 그후부터 간헐적으로 붕어님이 오신다.<br>저녁 11시 비바람은 그칠지모르고,일직철수하고자하는 마음은 월척붕어생각에 사라지고 일박하기로하고 장기전에 돌입.<br>비에젖은 몸도 말리고 요기도하고 휴식도하고자 2시까지 차량으로 도피.(악양의 대물은 2시-4시경집중됨:경험상임).밤2시 아직까지도 웬수같은 비가오네..<br>철수전 고정시킨 동생낚시대(지렁이)가 엉망이다. 3대중 2대에 붕애가와있다.<br>(쯥, 나도 지렁이로 교체할껄). 동생낚시대 정리를 도우고 다시 낚시에집중.<br>잠시후 2.0대에 입질이 집중된다. 정신없다.2.5,3.0대는 포기결심.<br>두시간 정도 지나니,입질뚝(어,물이빠지네.)! 정신없이 올린 붕어가 살림망 가득이다. 휴,담배하나물고 대충 씨알을보니 20-28.그런대로 괞찮다.아침7시 입질은 간간히 오는데 몸이 피곤해서 철수키로한다.<br>오늘조과:붕어15이하 20여수,15-25 18수,25-28 8수.기타잡어(누치.장어,불루길) 7수. 아깝지만 월이없다. 하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주변정돈후 철수.<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