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 아화 조황입니다......

 울산에서 가까운지라 꽝을 각오하는 맘으루 토요일 오후 올라갓습니다.....

올라가서 고민을 하며 둘러본결과 역쉬 조황이 별루 좋지 않더군요..

배수전 고기가 잘나오던 능내, 덕천, 물이 너무 빠져 붕어 얼굴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관계로 논에 물들을 꾸준히 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명 저수지는 보통 1.5미터 정도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몇군데 돌아

본후에 소류지로 장소를 정하고 낚시를 시도 하엿습니다. 결과는4~7치 정도

10여수 하고 마무리 햇습니다. 낚시하는 도중 농사 짓는분 낚시좀 됩니까?

하고 물으시길래 별루입니다~~ 햇더니 뒤에 쓰레기 말씀하시네여.......;;

뒤에 가서보니 불태운 흔적에 쓰레기더미에 부탄가스통만 100여개..;;;

제가 얼굴이 민망해서 전 항상 받침대에 쓰레기봉투를 걸어노쿠 하는지라

저에게 직접적으루 말씀은 안하시지만, 너무 창피해서 얼굴을 들수가 없더군

여  봄에 면에서 한번 치워 줬는데 이렇게 쌓엿다구여.....

지금계절 어디가나 고기 얼굴보기 힘든 계절 아닙니까?  고기얼굴 못보묜

어떻습니까?, 물이 있기에 행복한 것이 우리 낚시꾼 아닙니까? 우리 회원님들

은 그런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철수하실때 한번더 둘러봐서 남이

버린 쓰레기 내봉투에 조금이라도 더 넣어서 다른분이 버린거 조금이라도

더 치워옵시다^^.

비가 오면 어디든 조황이 살아 나겟지만, 아화권두 비오면 호황을 보일곳이

많습니다. 비오길 기대하며 물을 만나러 다니는 꽝조사입니다~~~

더운날 건강 조심하시고 안출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