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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이상복입니다.
아래에 가음지 다녀온 흔적 몇장 남겨 봄니다..
↑↑장마가 끝나자 마자 숲에서는 매미가 삼삼오오 짝을지어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고
매일같이 중앙 방송 뉴스시간 마다 가마솥 더위니 찜통 더위니 열대야니
기록적인 더위를 특종으로 앞다투어 내보내어 늘 우리들의 귀에 맴돌고는 합니다.
오늘도 더위 특보라고 조심하라는 여러가지 당부의 뉴스를 접할수가 있습니다..
언제나 출조길에는 충분하게 얼음물이라 든가 음료수 모자 수건 등을
충분하게 준비하여 출조를 하면 더위와 맞짱 뜨느데 한층 유리합니다..
덥더덥다 해도 2010년 여름도 이제는 추억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여져 있습니다
하지만 더위가 선선한 바람을 몰고올 가을을 두려워 하지않고
아직까지는 전국에서 제세상 처럼 활개치고 다닙니다..
가을을 알리는 입춘 그리고 삼복더위 맞형인 말복도 지났는데도 말입니다.
이렇게 더울때는 낚시 중이라도 한낮에는 동료꾼들과 함께
시원한 그늘 숲에서나 파라솔 그늘 막에서 빙둘러 앉아 수박 한조각이라도
나누워 드시면 더위도 기가 죽어 곧 서산에 노울과 함께 사라질듯 합니다..
또 몇주 지나면 삼복 더위를 첫사랑 처럼 그리워 할때도 있겠지요 ^^*~~
↑↑경북의성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가음지는 약 16만평 규모의
대형 저수지로 대형 붕어와 마릿수로 손맛을 늘 안겨주는 저수지로 유명합니다
경북권 저수지 중에서는 규모도 제법 큰 편이고, 중치급의 붕어가 잘 낚여
대구나 구미 등 외지꾼 들에게도 익히 잘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옛부터 동네에서는 양지못이라 부르기도 하고
겨울이면 썰매도 타고 얼음 낚시터로도 이름난 곳이기도 했었으나
지금은 이상 기온으로 얼음이 잘 얼지않어 추억으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가음지는 요몇년 사이 (약 5~6년전) 중층낚시가 발달 되면서 부터
옛향수에 젖은 찌 올림 낚시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올림낚시도 가끔이지만 상류쪽 논자락으로는 수초가 잘발달돼 있고
수심이 얕은 편이라 번거롭지만 바지 장화를 착용하고 옮겨 다니며 낚시를 하는 것이 좋고,
중류권에서는 보트낚시 해보면 굵은 씨알을 노려볼수 있습니다. .
가음지는 이렇게 알려진것 과는 달리 수년전부터 (약 5년전)
올림 낚시는 점점 사라지고 제방 뚝 을 비롯하여 신조법 중층낚시가 등장하여
폭팔적으로 중층 메니아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완전히 중층낚시가 자리를 잡았고
가끔은 상류에서 올림낚시를 해 보기는하나 잔씨알의 가물치가 먹이를 가로채
올림낚시 하기가 점점 어려워 진다고들 합니다
제방뚝을 비롯하여 제방뚝에서 바라보면 양옆으로 중류 하류에는 중층낚시 매니아들이
전국에서 많은 꾼들이 찾아 짜릿한 손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포인트도 제방뚝에서 상류쪽으로 바라보며
좌측 포인트에서 조황도 씨알면해서도 훨신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낚시를 해보면 금방 확인할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가음지. 가음지. 가음지.
오늘도 출조를 해보니 벌씨부터 성급한 꾼들로 야영이라든가 새벽에 출조한 꾼들로
발간색 파란색 하얀색 파라솔로 유명 해수욕장을 방불케 하였고
암기력 조금 적은 이들은 숫자를 셀수 없을만큼 전국에서 중층 꾼들이
가음지로 몰려와 포인트 또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도 하기도 합니다.
특히 국경일 주말이나 휴일은 더욱 심하다고 보면 되고요
이곳 가음지도 지난 몇년을 출조를 해보면 풍어를 약속했지만
최근들어서는 용왕님께서 화나셨는지
증층낚시도 출조를 해보면 씨알이나 마릿수가 점점 적어드는게 느낄 정도입니다..
홍수나 갈수기가 반복되면서 이러한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점점 변해가는 이상기온이 염려가 됩니다
가음지 (양지못) 찾아오는길..
서울에서
안동 → 의성 → 군위 → 탑리 → 가음 →빙계계곡
대구에서
군위 I/C → 우보 → 탑리 → 가음 → 빙계계곡으로 가다보면 제방뚝이 보입니다.
↑↑가음지를 수개월만에 찾아보니
예전과는 달리 제방뚝이나 국민의 피같은 세금으로 만들어진 주차장 그리고 화장실
또는 안내판 조차 알어 볼수없을 만큼 훼손돼 있어 안타가움이 듭니다
담당 의성군에서 관리 소울로
세금으로 만들어진 편의 시설물이 페기될 위기에 놓여져 있습니다.
↑↑함께한 일행들과 함께 오늘은 가음지 제방뚝 중앙에 모두 한곳에 자리잡고
나름대로 그중에서 포인트라고 생각되는 곳에
중층낚시 대좌와 햇빛 가리게를 펴고 오늘 낚시할 준비를 누가 시키지도 않었는데
이마에 구슬같은 땀이 뚝뚝 떨어져도 모두 불평없이 짜릿한 손맛을 기대하며 열심이들 합니다..
↑↑필자는 오늘은 이렇게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낚시대 : 15척 /길이 2.5m
낚시줄 : 원줄 08호 / 목줄 04호 . 목줄단차 긴줄 35cm 짧은줄 25cm / 목줄길이 단차 10cm
바늘 : 중층 전용바늘 8호
수심 : 약 1.2~1.5m
먹이 /떡밥은 이렇게 만들어서..
척상 큰 컵 1 / 맛슈 큰컵 2 / 물 큰컵 2 / 마무리 아삿타나 잇본 큰컵 2 으로
한참동안 혼합하여 가을 대추만하게 바늘에 달아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낚시를 해보니 가음지 조지폭력배 또는 행동대장으로 불리우는
(피래미) 살치는 겁을 내고 붕어에게는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세월 따라 낚시 장르와 테크닉도 많이 변했지만
무엇보다 해가 거듭 될수록 드두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여성 꾼들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푸른 바다든 경치좋은 민물이든 출조를 해보면 직장동료 연인과 함께 또는 부부와 함께
잦은 출조를 하여 여성의 특권이라고 불리우는 섬세함과 꼼꼼한 성격에 조금만 노력해도
여성꾼들은 수십년한 남편 실력을 금방 따라 잡기도 하여 주위 꾼들을 놀라게 할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연제 지긋한 노부부들도 아이들 모두 출가 보내고
낚시로 제2의 인생을 맞는 노부부도 있습니다..
낚시계로서는 대 환영이고 선진 낚시로 진입하는 한걸음이 될것입니다..
↑↑모두 진지하게 나름대로 떡밥이라 든가 테크닉을 구사하여
열심이 낚시를 해보았지만 오늘은 꾼들 기대를 져버리고 큰 조황을 이루지를 못햇습니다..
↑↑오늘의 오전 한물때 조황입니다..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낚시를 해보니
붕어 6~7치급 낮마리 수준입니다...
이제 곳 가을이 오면 붕어들이 먹이 활동이 왕성해
이보다 더좋은 조황이 이어 질거라는 믿음이 갑니다..
제방뚝 말고 좌우측 중~하류 포인트에서는
조황 확인을 못해 조금 군궁 하기도 합니다.
↑↑오늘 낚은 붕어 조과는 모두 한마리도 빠짐없이 모두 제자리에 방생하고 ....
↑↑오늘도 자연에게 잠깐 빌려쓴 붕어 포인트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흔적도 없이 말끔하게 청소하고 발자욱만 살짝 남기고 돌아 왔습니다...
↑↑주위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산듯한 마음으로
회원 상호간 우의를 한번더 확인 해보기도 합니다...
↑↑아~~~입춘도 지나고 삼복더위중 맞형인 말복도 힘없이 무너지고
이제는 그무덥던 여름도 그리워 할 계절이 돌아 오는듯 합니다.
바로 가을이 올려나 봄니다..
빨간 고추를 비롯하여 농산물이라 든가 하얀 들국화가 . ^^*~~~~
↑↑더위는 믿지만 오늘이 말복이라고 오전 낚시를 조금 일찍 마치고
인근에 조금 소문난 보양식 식당에 들려 션한 맥주와
쓴 소주 한잔이지만 꾹꾹 눌러 한잔씩 하면서
특급 연예장 부럽지 않게 목이 터져라 화이팅을 외쳐 봄니다.
↑↑한여름의 특급 보양식이라고 불리우는 삼계탕 염소탕 등등..
개개인 식성에 맞게 세숫대야 만한 뚝배기에 가득담음 보약식을
모두 한그릇씩 뚝딱하는 모습입니다..^^*~~
뚝빼기가 자칫 잘못하면 빡빡극는 숫가락에 못이겨 펑크가 날정도로 말입니다..
이열치열이라고 더운 날씨지만 따듯한 보양식 한그릇 하고나면
그져 일주일이 든든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팀 터불유 에프 회원님 더운날씨에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가음지 출조문의
경북 구미인근 지역 신신낚시 구미점 / 054 - 443 - 6923
글사진 이상복. 2010년 8월 초에...
낚시보단 일상의 여유와 자연을 사랑하고 정이넘치는 님이 참!!! 부럽네요
감사합니다
내려가보자 가음지@@@@
사진도 잘 찍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