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대산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본가에 일이있어서 비온다고 이번주는 포기하고 있다가
친구로부터 그냥 지나가기는 섭섭하다며 함안대산으로 가자는 연락이 오네요.
꾼이 살살 건드리는데 안가고 베길수가 있나요.
금요일 일찍 도망쳐서 열심히 달려서 들어갔는데 물이 빠져고
너무 빠져서리 평소하던자리는 없어졌네요...
그래도 새로운 자리가 났으니 비도오고 오름수위되면 될것 같아서
6대로 전을 펼치고 뜰채로 새우 잡고,친구2명도 옆자리 잡고 낚시 시작
비가오면서 분위기는 좋아지고 튼실한 새우를 먹어만주면 금상첨화
새우에 이단 입질을 죽죽 올려주는곳이라 눈의 영양분 다 빼가면서
지켜보다가 한친구는 지겨웠는지 한대는 떡밥으로 교체 따문따문
잔챙이 찌맛보고 저와 다른친구는 아침까징 꽝...그래도 마지막 잔챙이 한수
그렇게 마감하고 철수 해서 장비 말리면서 한줄 올려봅니다.
예정에 없어서 디카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다음에는 준비해서 올릴께요.

참 지난주에는 욕지도 근처섬으로 2박2일 바다낚시 외도 했습니다.
농어 한수 배어돔 몇수와 볼락,망상어등으로 회치서 한잔, 매운탕해서 한잔
삼겹살구워서 한잔...ㅋㅋ 자다가 모기에게 헌혈도 하고 즐겁게 마감했습니다.

그럼 여러회원님들 장마철 오름수위 대박하시고 즐거운 낚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