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조황속보"에는 노지에서의 화보(5매이상)과 장소 기법 조과등을 올리시면 "포인트 1000점"이 댓글은 "포인트 200점"이 충전 됩니다.
단. "노지조황속보"에 적합치 않은 글과 비방과 조롱의 댓글은 경고 없이 강제 삭제와 포인트가 삭감 되는 불이익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진주 대척지 출조기(환상적인 찌올림)
붕마스터
일반
5
3,772
2003-06-03 23:35
간만에 야간 전투를 치루고 왔습니다...<br>주말에는 바빠서 힘들고 평일도 월요일만 한가한 편이라 어제 정말 오랫만에 노지 낚시를 다녀왔습니다....<br>저희 붕세 사이트에서 함께가입시다에 보니 월요일 출조하고자 하시는 젊은 그대님을 만나 함께 진주 대척지까지 다녀왔습니다..<br>김해 새서울 낚시점에서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눈 시간이 오후 1시반... 어디로 가볼가 작전 구상을 나누다 보니 시간은 벌서 2시 ... 누구나 고민하시는 부분이 어디가 좋을까 하며 서로에게 출조지를 미루는 ^^<br>암튼 처음 목표지를 진영 우동지로 잡고 탐사에 들어갔습니다....<br>물빛과 포인트 분위기는 정말 A급인데 어쩐지 불안한 기분에 장소확인만해보고 악양수로로 이동...제 시각 3시 현지 도착해서 낚시점에 문의를 하니 이번 주말이나 조황이 획복될것같다고하더군여 지금은 흙탕물에 만수가되서 낚시하기가 힘들다는 말씀....<br>결국 한번 검증된 진주 대척지를 야간전투지로 확정....<br>새우낚시가 잘되는 편이라는 말에 새우구하러 인근 저수지로 이동 30여분만에 충분한 양을 생포.... 목표지점 도착 현제시각 4시 30분 ..<br>물은 만수위에 물색이 거의 흙탕물에 가까워 새물유입포인터로 이동 혹시나 싶어 지롱이를 구해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물빛이 탁하더군요...<br>젊은 그대님은 상류 새물 유입구에 안착 전 조금 떨어진 지점에 좌대편성 전투장비 점검.... 1.7칸. 2.2칸. 2.3칸 2.6칸 .3칸은 넘어갈수없는게 시력탓 ㅠㅠ... 젊은 그대님은 3칸 전후로만 8대의 새우 점빵을 차리시고 장비 셋팅후에 너무 더워 막걸리 한잔 걸치고 본격적인 낚시 돌입<br>일단 1.7칸데에는 새우로 2.2칸대에는 혼합집어제에 글루텐으로 장착.<br>2.3칸대에는 집어제에 지롱이 .. 2.6칸대에는 글루텐 외바늘 체비로 중층시도.....이렇게 어렵게 미끼를 배분한 이유는 물빛과 초행 장소인지라 검증할수있는 방법이 없어 ^^<br>젊은 그대님은 오직 새우로만.....<br>낚시 시작 15분만에 첫수 4치짜리 붕애가 지롱이에 매달려 보채더군여 이후 지롱이에만 집중 포격 3치짜리로 엄청나더군여.....<br>결국 넘 피곤한 관계로 장비를 하나씩 교체 2.6칸대 한대만 집어제와 지롱이를 하고 나머진 새우로 전격교체.....<br>밤이 깊어질수록 환상적인 찌올림..... 수심은 1.5미터 정도인데 찌를 60CM 짜리를 쓰니 그 찌올림이 넘 환상적이더군여 그기다가 반딧불이가 찌사이로 나르고 가볍게 올라오는 물안개 어디선가 들려오니 소쩍새 울음사이로 별빛도 내리고 정말 노지 낚시에서 느끼는 황홀함에 취해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군여 ^^(지송합니다)<br>그런데 문제가 발생되었답니다.<br>미끼용으로 준비한 새우와 참붕어가 다 죽어버려서 그래도 그건 문제도 아니더군여 정작 문제는 그 새우와 참붕어를 물고 올라오는 놈이 세상에나 3치에서 5치가 주종 어쩌다 6치에서 7치...... 더 큰문제는 밤 12시가 가까워 올무렵 미기가 동나버렸습니다....<br>그루텐은 아예먹을 생각도 않고 지롱이로 하자니 넘 피곤하고 결국 1시무렵 새우 포획 2차 출정을 떠났습니다... 새우를 잡고자 15분정도 떨어진 계양못으로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가서 아침까지 버틸 충분한 양을 포획하고 돌아오니 새벽 2시 30분 2차전에 돌입 그러나 역시 물고 늘어지는 놈은 5치 초저녁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그래도 서글퍼지는 느김 다소의 위안은 똥꼬까지 치켜올리는 그 환상적인 찌올림 .....<br>새벽 4시를 기점으로 입질 패턴이 달라지더군여 올림에서 내림으로 쭉 빨고 들어가는 그러다 동이터고 씨알은 조금 나아지는듯하더니 6시경 젊은 그대님의 팅하시는 사건 발생 .... 애고 옆으로 째는 폼이 월은 되겟더만 ....... 6시 30분 모든 주변정리를 미치고 철수준비 날이 밝아 물빛을 보니 어제보다는 상당히 맑아 있더군여 그러나 아직은 만수위 이번 주말쯤이면 정상적인 패턴을 찾을듯...<br>총조과가 붕어 붕애포함 80여수 전원 방생하고 집으로 ....<br>돌아오는 길에 남강휴게소에서 아침 을 먹고 거의 다온 무렵 진영에서 잠이와서 잠시 분을 붙인다는게 일어나보니 11시 흐미 .....<br>그래도 안전운전해야지 졸음훈전은 할수없으니 ...<br>그래서 여기까지 환상적인 찌올림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br>조만간 우동지로 야간 전투를 치루러 가볼까합니다.<br>안출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