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조황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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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하동지

해오름 6 5,186
토요일은 사람들이 많아 소란스러울거 같아서 맘먹고 일요일 오후에 출조를 했습니다.
평소에 아껴둔 소류지에 도착하니 저수지 전역이 황토물이 너무 심해서 다른저수지로 이동을 했죠.
장소는 경주 불국사에서 보문관광단지가는길에 있는 진주조개 양식장 하동지였습니다.
여기는 황토물이 들어가야 조황이 살아난다는 저수지 인데 3일전에 조황이 괜찮타는 정보를 입수하고 갔었죠.
도착하니 5시 몇분의 조사님이 산밑 포인트에서 낚수를 하고 있었구요 저는 건너편 펜션바로앞 포인트에서 대를 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바와같이 그럴싸한 자리였죠.부지런히 떡밥과 옥수수를 던지고 있는데 동네에 계신다는 단골조사한분이 바람쐬러 나오셨더군요. 그분은 하동지에서만 낚시를 하는 하동지 골수꾼이었던 셈이지요. 올해 여기서 4짜를 두마리 했다고 하더군요. 그야말로 배수기 부터 만수까지 저수지 상황을 훤하니 꿰차고 있었던 분이지요.
단골조사는 자기 경험에 의하면 황토물에 만수일때는 밤11시넘어서 12시 새벽4시까지 입질이 오는데 블루길이 많아서 그런지 입질만 오면 7치 8치 이상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단골조사분 말을 믿기로 하고 11시까지 해보기로 했습니다.
옥수수에 깔짝거리는 입질이 밤새 이어지고 10시 넘어서 11시 12시 계속되는 블루길 입질에 서서히 지쳐 갈무렵 제일 짧은데에 혹시나해서 달아놓은 지롱이 채비에 찌가 물속에 잠기는 입질을 받고 챔질 물속에 나오자 마자 빠가 빠가 하는 빠가사리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조금만 더해보기로 하고 계속 캐스팅 1시 2시를 넘어서 까지 깔짝거리는 입질과 실랑이 하다가 철수했습니다. 물론 붕어 얼굴은 보지 못했구요. 오늘만 날인가 싶어 대를 접고 다음을 기약했죠. 혹시 다른분들은 어떠셨는지 리플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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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쪼쪼
잘 보았습니다...
빙고(김종현)
좋아보이네요
부웅어
수고 하셨네요.. 저의 허탕을 미리 이야기 해둘껄 그랬나요....^^
착한붕어
감사합니다
해오름
올해는 거기 수로에서 낚시 하는걸 못보았습니다.
손광희
고생하셨네요.
저는 톨게이트 앞 수로에서 한번 해 보고 싶은데 어떤지요.
다음에 조양 갔다가 새우 채집해서 근처를 돌아보고 싶군요.
좋은 소식들 기대하면서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