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대산면 다녀왔습니다.

정말 무더운 날이더군요.
부푼 기대를 안고 봄에 재미본 대산면으로 달려갔습니다.
떡밥과 지렁이에는 잔씨알 마릿수,새우에는 중치급에서 월척급으로
물론 조건 좋은날은 마릿수도 되는곳이라 기대를 하면서 갔습니다.
먼제 오신분 세분이 생자리를 파고 계시고,제가 해본곳은 수초가 덮었서리
새물 유입구에 뒤로 물러나 앉아보았습니다.
욕심 낸다고 7대를 깔고 새우 채집하고 간단하게 저녁먹고 캐미 꼽고
본격적인 낚시에 돌입...7치 한수 예쁘게 올려 줍니다.방생..
더욱 기대에 부풀게 합니다.활성도가 좋구나 하면서...ㅎㅎㅎ
6치...7치..방생하다보니 자꾸 달라더나 싶어 귀찮아서 망태기에...
그런대 갑자기 빗방울 한두개가 오다가 저멀리서부터 비가 몰려옵니다.
날씨 좋다고 햇살 피할려고 중층용 작은 파라솔만 준비해 갔는데...
비바람이 같이 몰려오니 온통 젓어버리네요.ㅠㅠ
그래서 날씨와 상관없이 장비는 챙겨가야 하나봅니다.
그렇게 견디면서 간간이 오는 입질...잔챙이...혹시나하고 밤새 쪼아봅니다.
아침까지 열심히 ...그러나 그렇게 마감하고 가을에 보자하면서  철수하고,
이번주에는 어디로 가볼까 오늘도 궁리해보면서 하루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