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무안쪽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열심히 달려갔는데 이런 완전 황토물입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시간이 어중간 합니다.
금요일 오후에 나가다보니 한번 들어간곳이 아니면
다음 목적지 선정하기가 애매하고 가까운곳으로 가게되네요.
그래서 부곡 소류지로 한번 더 들어가봅니다.
지난주에 비해 달이 훤합니다.
물색은 좋은데 수위가 조금 줄어 보입니다.
그래도 준비해서 낚시 시작...조용
지난부에 그렇게 설치던 붕애,붕순이들이 입을 닫았습니다.
달빛 때문인가 했는데 아주 조금씩이 물이 빠지고 있습니다.
근처 사시는분이 중층을 하시는데 둘러보았습니다.
너무 조용하다고 하시면서 중층이나 내림에 히나리가 올라오는데
목줄을 터트리시고 집어된 고기가 흩어진 모양이라시네요.
잔챙이 몇수 하셨네요.
한시 넘어 차에 들어갔다가 세시쯤 달이 넘어갈때 다시 시작했습니다.
4치 두수,8~9치 한수...그리고 아침이 밝아옵니다.
참붕어 끼우고 기다리다 8시 넘어가니 포기하자 싶어서 접었습니다.
민물낚시는 언제든지 가서 언제든지 철수할수 있고
어디던지 들어갈수만 있으면 낚시 할수있고 혼자도 상관없고...
그래도 이것저것 장애도 많아서 어제와 오늘이 틀려서
마음 먹은대로 참 안됩니다.
올해 여름은 물가 구경하면서 찌올림 구경에 감사하면서 지나갈 모양입니다.
다음주도 기다리면서...가을이 더더욱 기다려 집니다.
그럼 모든 조사님들 대물하시고 여름 잘 지내시길 빕니다.
더운데 어찌 잘 지내십니까?
뵌지도 오래된것 같습니다
언제 물가에 나가실떼 한번 불러주이소..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