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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낚시 이야기
SANTAMO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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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1 17:30
여름 휴가 낚시 기행 <br>올 여름은 유난히 장마다운 우기를 지내고 휴가에 맞추어 무더위가 찾아주어서 <br>피서지에서 붕세회원님들 고생은 하지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br>일주일의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날 평소에 가고 싶은 낚시터를 향해 발길이 재촉하였 <br>습니다. <br>첫째날 소골 낚시터에 도착하여 일주일간 사용할 미끼를 제조하여 잠시나마 <br>소골에서 손맛을 즐기고 오후 해가 저물무렵 즐거운 마음에 콧노래를 부르며 곧장 <br>경주 조양 낚시터에 도착해보니 벌써 십여명의 사람들이 자리를 펴고 낚시에 열중 <br>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br>본인 체비는 15측(귀파) 한 대를 거총하고, 집어제(천하+토코맥스+경사나기+청헤라) <br>본 미끼는 비장의 골물을 준비하였습니다.뒤를 돌아보니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br>덕방 낚시터 사장인 영식 친구가 위문차 방문하여 조언을 하고는 돌아가고, 이후 <br>저녁 식사를 하고나서 계산하려하니 주인 사모님께서 저녁 식사 비용을 받지 않으시 <br>던군요(사모님 식사 감사합니다). <br>어느 정도 소화를 시킨 후 펼쳐놓은 자리에 앉아 약간의 집어를 하고나서 얼마지나지 <br>않아 내림채비 찌가 내려가는 도중에 쭉하고 입질이 들어오는 구나. <br>그리하여 연속적으로 계속 찌맛과 손맛을 보며 밤1시경 약 50여마리를 체포하고 잠을 <br>청하였다. <br>둘째날 07시경 일어나 장비를 챙기고 경주 보문 낚시터로 출발하였다. 보문 낚시터에 <br>도착하여 4~5명이 연속해서 고기를 체포하고 있었다. 서둘러 장비를 펴고 15측(귀파) <br>대와 캐치탕의 전용찌.다루마형 긴톱의 찌를 사용하여 집어제와 본 미끼는 전날사용 <br>한 동일한 조건으로 준비하였다. 수심을 측정하는 중에 빈 바늘에 고기가 물어 달아 <br>나는 것이 아닌가. 역시 보문 낚시터는 개체수 자체가 많아서 잘되는구나하는 생각을 <br>하면서 바늘이 바닥에 안착되기 전에 입질이 들어오는데 챔질 타임이 나오지 않는 <br>구나. 캐치탕인만큼 반 타임을 늦춰서 챔질하니 연속하여 고기가 체포되었다. 내림 <br>으로 약 80수 정도 체포하고나서 손바닦이 아파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표충낚시를 <br>준비하여 시작하니 내림낚시의 약 2배 정도의 조과를 형성하였다. <br>그러자 낚시하시는 6~7분들이 나의 뒤에서 그 낚시 무슨 낚시요하고 질문과 낚시하는 <br>모습을 계속적으로 주지하였다. 그러자 나는 낚시를 중단하고는 표충낚시에 대한 <br>이론과 실습으로 잠시나마 강의를 하고는 17시경 울산집으로 발길을 돌려 오는 중 <br>한결 마음이 즐거워 집에 도착 후 샤워하고 잠을 청하는데 아들 녀석이 아빠만 휴가 <br>받아서 낚시만 즐기고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갖지않는다며, 한밤 중에 아우성을 <br>치네요. 견디다 못한 저는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과일 음료수를 준비하여 사연 낚시터 <br>로 출발하였다. 밤 10시 50분경 도착하니 12~13명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나는 <br>15측, 아들녀석은 12측을 준비하여 낚시에 대한 이론 올림낚시와 내림낚시에 대한 <br>교육을 하고는 약30분 후 투척 방법을 설명하고 집어제와 본 미끼에 대한 이론과 <br>실습으로 교육을 이수시키고 난후 본격적으로 낚시에 돌입 하였다. <br>던지며 한마리 체포 던지며 한마리 체포 되고 아들 녀석이 역시 우리 아빠는 <br>프로구나 하면서 칭찬의 연속이었다.다음날 낚시를 위해 아들녀석과 나의 애마 <br>(트라제 XG)에서 잠을 청하고, 한참동안 꿈나라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 나의 <br>애마 창문을 노크하네요. <br>셋째날 잠에서 깨어나 밖을 보니 해는 저 산위에 보이고 사연 낚시터 사장님이 <br>이팀장님 아침 낚시가 잘되니 일어나 손맛이나 봐야지요하고 나의 잠을 깨우네요. <br>일어나서 낚시대를 던지자말자 고기가 체포되네요. 마음 속으로 평상시에 못다한 <br>낚시가 이번 휴가 동안에 왜이렇게 잘되는지 의문점을 가지고 나의 비장한 미끼 <br>응용술 덕인가 생각하면서 연속적으로 고기를 타작하다시피하고 있는 중 한 통의 <br>전화가 울려퍼지는게 아닌가. 덕방 낚시터 서영식 친구의 전화였다. 내일 F-TV <br>여름 특집 가족 피서 촬영이 있으니 시간이 허락되면 함께 가자는 연락이었다. <br>전화를 받고 돌아서서 생각하니 나의 와이프는 사무실 출근으로 어렵고, 큰 딸은 <br>대학진학관계로 어렵고, 막내 아들녀석과 함께하자니 모양새가 나지 않고해서 <br>촬영에 임하는 것은 포기하고 낚시대를 접고서 집으로 귀가하였다. 집에 도착하니 <br>아들 녀석이 내일 F-TV 촬영에 가자고 무작위로 때를 쓰고 있는 중에 한 통의 <br>전화가 왔다. 한국 프로 낚시 연맹 은성컵 우승자이신 전승목 프로가 형님 내일 <br>시간 내어서 가족 낚시 촬영하는데 꼭 오이소하며 설득하는 것이 아닌가. <br>네째날 아침일찍(05시 30분) 기상하여 울산 근교 범서 태화강 상류에 약속된 장소로 <br>발길을 재촉하여 도착하니 F-TV PD분과 소골 낚시터 사장님의 내외분과 그들의 큰딸, <br>막내아들 그리고 정승목 프로 내외분과 자재분들, 한국 프로 낚시 연맹 내무 부회장 <br>서영식 프로가 이미 도착해 있었다.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는 낚시대를 준비하는데 <br>아들 녀석은 그 비싼 뜰체를 들고는 사방팔방 뛰어다니면서 미꾸라지 잡는데 정신이 <br>없었다. 아들의 모습에서 매주 토.일요일 경기 낚시다 연습이다하여 함께 시간을 <br>보내지 않았기에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해서 오늘 하루 만큼은 조금이라도 <br>아들녀석이 즐겁게 놓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는 생간이 든다. <br>오후들어 언양 자천정 계곡을 촬영을 갔다. 도착하자마자 아들 녀석은 계곡에서 <br>수영을 즐겼고, 오후들어 문수산을 오를 땐 아들 녀석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br>정상에 도착하였고, 둘은 정상에서 야호하고 외치며 정상을 정복한 사람이 느끼는 <br>기쁨을 한 껏 즐겼다. 동료들과 봉계에 정통 한우 숯불촌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는 <br>곧장 아들 녀석과 경주 조양 낚시터로 발길을 재촉하여 도착하니 20여명이 낚시를 <br>즐기고 있었다. 도착 후 15측 한대를 거총하고는 아들녀석을 위해 12측 한대를 <br>준비하고나니 시간이 벌써 11시 50분을 지나고 있었다. 연일 낚시와 피서로 인해 <br>막상 낚시를 하려고 보니 앉자마자 잠이 솟아져 아들 녀석에게 내일 새벽에 낚시 <br>하자며, 곧바로 나의 애마 침실로 들어가 곧장 잠을 청하였다. 아침에 눈을 뜨니 <br>이미 아침 9시. 저녁에 낚시를 하시던 20여명의 낚시인들은 모두 철수하고 한 사람만 <br>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서둘러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하니 얼마지나지 않아 <br>잡어와 붕어 새끼들이 성황을 이루었다. 일단 잡어가 성황인것을 보면 집어가 된다 <br>는 판단에 계속하여 집어하니깐 붕어가 표층으로 뜨는 것을 목격하고 바로 표층낚시로 <br>돌입하여 낚시를 시작하였다. 약 1시간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체포한 마리수는 35마리. <br>아들 녀석은 역시 우리 아빠는 프로니까 찌가 두개로 고기를 잘 낚아내내요하고 격려 <br>를 한다. 이곳에서 충분히 손맛을 본 만큼 아들녀석과 철수를 하기로 하고는 짐을 <br>챙기고는 나의 고향 신라 천년의 경주로 향하여, 부모님께 들러 아침겸 점심식사를 <br>하고는 저녁 낚시를 위하여 잠시나마 잠을 청하였다. <br>부모님 댁에서 울산으로 내려오면서 아들 녀석과 인생이야기와 낚시이야기에 대해 <br>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울산에 도착하였다. 막상 저녁 낚시를 하려니 낚시하다가 과로 <br>로 쓰러지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머리를 맴도는 것이었다. 며칠 동안이나마 가족과 <br>떨어져 있다가 상봉하여 저녁 식사는 외식을 하기로 하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br>아들 녀석이 누나와 엄마에게 F-TV 촬영한 것을 자랑하느라 야단 법석이다. <br>다음날 8월 3일 집에서 07시 출발하여 나의 직장에 도착하여 다음날 정상 가동을 <br>위하여 출근한 여러 사원들과 함께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였다. 현장을 둘러본 후 <br>사무실에 와서는 서류 몇가지를 정리하고 퇴근하자마자 곧바로 소골 낚시터로 향하여 <br>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관리사무실 옆에 자리를 잡고는 15측 한대를 준비하고 약간의 <br>집어를 하고나니 못에 있는 고기는 죄다 몰려와 춤을 추네요. 한번에 한마리씩 <br>연신 붕어를 낚아내니까 주위에 낚시하시던 분들이 몰려와 구경하느라 야단 법석이 <br>었다. 떡밥은 뭘 쓰시죠? 질문이 쇄도하더라구요. <br>휴가 기간 6일 동안에 여러 낚시터를 다니면서 낚시를 해보니 지금 시기에는 글로텐 <br>계열보다는 어분과 골무유 미끼가 잘 들더군요. <br>휴가 기간 동안 사용한 <br>집어제 : 내림바닦용 => 찬하+토코맥스+경사나기+청헤라 <br> 표충낚시용 => 아쿠아텍2+토코맥스+오니바라 <br>본미끼 : 야마신+토크맥스+글로텐=믹스 <br>이른 집어제와 본 미끼 사용으로 6일 동안 약 400 여수의 붕어를 체포할 수 있었고 <br>본인의 손바닦은 물집이 생겨나서 매우 상태가 좋지 못하지만 지금 이순간도 휴가 <br>기간 동안 낚시를 하면서 생각하는 낚시. 집어제의 풀림속도, 찌의 움직임 상태와 <br>몸질과 예신, 본 입질 등을 파악하면서 생각하는 낚시를 하다보니 지금 이 순간도 <br>낚시의 매력과 즐거움이 한 층 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들녀석과는 <br>휴가 기간 동안에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지만, 집사람과 큰 딸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br>금할 길이 없네요. 앞으로 경기 낚시를 계속적으로 하겠지만, 내가 정말 가족을 위한 <br>다면 한달에 한 번은 함께 보낼 수 있는 낚시인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br>항상 건전한 사고 방식으로 낚시를 즐기려고하며, 나의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br>즐기는 낚시를 하고자 합니다. <br> <br> <br> <br>산타모 올림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