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기 어려울떄~~~~~

출조기는 아니지만 내 옛이야기를 들려 드릴까 합니다<br>7년전 정말루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 하고 있는 돈도 홀라당 까먹구<br>살구 싶지 않을떄가 있었읍니다(누구나 한번쯤은 겪은 일이지만)<br><br>문득 가방을 둘러매고 <br>부산진역에서 세벽 기차를 타고 원동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수로와 낙동강이 마추치는 지역이 있는대 수로 끝자락에서 낚시대를 펴고 이곳 저곳 구경을 하고 있는대 문득 눈에 들어오는 일행들이  이더군요~~<br><br>한분은 양다리가 없고 한분은 양 팔이 없고 한분은 그마저도 없는 장애우들 이였읍니다~~~~<br>언뜻 보기에는 저래서 낚시를 할수 있을까~~~<br>생각을 했는대 기가 막힐 정도로 호흡이 맞더군요~~~~<br>그럭저럭 낚시를 하면서 어울려서 가지고 온 막걸리도 먹고 잡은 고기로 라면도 먹으면서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br>내가 너무 못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br>저분들도 저렇게 열심히 세상을 사시는대~~~~~~<br>세상에는 할려구 하면 안돼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로또뺴고)<br>지금도 어려운 역경을 지나가는 우리 붕세 여려분<br> 힘내십쇼~~~~<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