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같은 후배, 친구, 본인 등 3인 출조를 하였습니다.
밀양 삼랑진에서 친구와 출발하여 가곡지에서 후배와 합류를 하였습니다.
도착해보니 물이 너무 맑아 바닥이 휀히 보였고 현지에 한분이 외바늘에 떡밥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FSTV 로고를 단 기자분이 사진촬영을 하면서...
"이곳은 잘 알려 지지 않는 곳인데, 어떻게 알고 왔나요?...
참 고기 많았는데 옹벽공사를 하고 난 이후로 고기들이 너무 잘아서..."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낮에는 그럭저럭 채비만 하다가... 본인은 9대편성, 친구는 7대편성, 후배는 8대편성 총 24대를 편성하여 새우를 장착...본격적으로 쪼으기 시작...
밤새 깔짝거리는 입질만 들어오더니... 결국 20센티 몇수에...꽝 분위기
아침에 한분이 바람쐬려 와서 하시는 말...
"여기 3년전에 물뺐어요"
너무나도 허탈....
"알고가자 못의 정보!!!!!!!!!!!!!!!!"
수고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어지간이 낚시좋아하는 사람이라..아무튼 고생 많이햇습니다..담에 충남권으로 한번 오세요..사는곳이 천안이라 충남 지역은 낚시할때가 참 많습니다. 요즘 산란기라 송악지.송석지.방산지.맹동지 등등 손맛은 보장이 될겁니다. 비록 떡붕어지만..아무쪼록 즐낚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참고로 그날 낚시 한 저수지는 동네 말로 헌못이고 그아래 있는 저수지는 새못이라고 합니다. 새못은 친구말로는 잉어 붕어를 도로공사에서 보상 차원으로 방생 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힘빠지는 말!
물 ~~~뺐어요
그래도 고기는 나온데요.진정한 꾼들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