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지//저동지 조황보고

지난 19~20일 저동지로 낚시를 가는 바람에 시조회 참석을 못했습니다ㅠㅠ<br><br>신경써주신 분들께 죄송하구...다음에 낚시가실때^^ 연란한번 주십시요...<br><br>19일 오후 4시 저동지에 도착하자마자 제방쪽에서 붕어들이 벌써 살란분지를 하는지<br><br>제법 준척에서 월척급들 몇마리가 밖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같이간 총무님이 그쪽에 <br><br>자리를 잡고 저는 수목나무 지역으로 올라갔습니다.약 천평?도릴려나 조금한 소류지인데<br><br>3.2칸대 두배를 펴서 지렁이를 꿰어 넣자 마자 찌가 꿈틀거리길래 챘더니<br><br>7치 정도 되는놈을 잡앗는데 수심이 2.5 미터 가까이 나오다보니 손맛죽였습니다.<br><br>3대를 펴려다가 2대가입질이 연타로 들어와서 두대만펴고 한대는 새우만꼽아서<br><br>나무쪽에 붙여두고 한대는 지렁이 글루텐 짝밥으로 낚시를했습니다.<br><br>새우는 건들지도 않고 지렁이에 7치에서 최대 9치되는 놈까지 걸었습니다.<br><br>그런놈들로 7시 해질무렵까지 총9마리를 잡고 밥먹을려고 가려는순간 새우를 꼽아둿던<br><br>찌가 없어져있길래 순간 놀래서 챔질준비를 하고 기다렸는데 찌가 안올라오길래<br><br>살짝 챔질을 했더니 핑핑~ 하는 피아노 소리 가 나길래 어라 대물이다 <br><br>이생각하는 순간에 고기가 빠져버렸습니다 ㅠㅠ 옆에 같이 앉았던분이 머고 머고<br><br>하시는데 놓쳤다구 하니 머라구 하셨습니다.ㅠㅠ바늘을 5호바늘로 쓴게 잘못이였습니다 <br><br>밤이되니 깐새우에 조황이 좋았습니다. 씨알은 5~8치 골고루 올라왔지만<br><br>밤에는 입질 빈도수가 적었습니다.30~한시간 간격에 한두마리...<br><br>밤에 몇마리를 잡고 12시 정도가 되어 전부 잠을 자고 아침에 대를접어 근처 가봉지로<br><br>이사를 갔습니다. 가봉지에가니 조사님들 한 20분정도가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br><br>저동지 상류 논뚝에서 낚시를 시도했는데 수심이 70밖에 나오지안았습니다.<br><br>게다가 밑에는 말까지 자리고 있서 최악이였습니다.18척 내림대를 꺼내 수심체크후 <br><br>수초에 걸리게 중층을 하여 지렁이 글루텐을 다니 블루길에서 4치붕어들이<br><br>넣으면 물었습니다 ㅡ ㅡ 손님고기로 피리까지...<br><br>최악이다 싶어 한시간정도 낚시를하다가 블루길만 실컷잡고 철수를 하였습니다.<br><br>혹시 근처로 낚시를 가실껏 같으면 저동지를 추천합니다.<br><br>저동마을에서 논길로 따라 쭉~~들어 가야하는데 길도좁고 인기척이 없어<br><br>손을 타지않아서 그런지 씨알도 굵고 고기대깔도 좋습니다.<br><br>미끼도 아무거나 잘먹히구요...<br><br>^^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낚시터입니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