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조황기를 올림니다. 20일 이반성의가산지로 올 첫물낚시를 했죠, 오랜만의 출조라 채비를 하는것 만으로도 즐거운거 다들 아시죠..
아침 7시에 도착 하니 상류쪽엔 5~6명의 조사님들 붕선생 문안 중이고, 저도 인사하러 왔노라 쏙살 그리며 정성 좀 들였지요. 얼씨구나!! 솟대 구나 점잔은 찌올림 당찬 손맛에 울증이 가신다. 근디요 씨알은 6치라... 어쩌랴! 4m 수심에서 올린 붕 선생 상면만 으로도 대 만족이다. 상류에 조사님들 8시 쯤 보따리 챙기시고, 지는 계속 죽치고....12시쯤 붕세님 들께 보고서 작성할 몇 장의 사진 찍고, 부산서 오신 젊은 조사님 하도 열씸히 낚시 하셔서... 얼라 이분 채비가 올 매나 무거번지 저러다가 붕어선생 욕 먹이지... 오지랍도 넗어 새로채비 한대 다해주고, 영점 어쩌고 현장찌 맟춤이 어쩌고 재롱 좀 떨고 나니 시장끼도 돌고 라면 끌여 요기 좀 하자니 한사코 마다 하여 후루룩 혼자 말아 넣고 젊은 조사님 손사례로 배웅하고.....저 채비로 붕짱 많이 만나기를 기도하며....
평촌지로 올라 가니 오마니나 봉고,무쏘 ,포터,그렌져등등 차종 전시장이구려! 조황은 밤 낚시 하신 분은 4치~7치를 5~6수 아침에 오신 분은 맹물만 이네여!! 2~3일만 기온이 안정되면 붕선생과 붕월님실컷 보겠네여!!
초입부 4m~4.5m수심 지역에 가설한 소생의 붕선생 곤방대
중류에서 본 제방권
열심히?? 하시던 조사님 좌로 상류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