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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회 뒷풀이 월척!
히말붕어
안내
5
1,965
2004-03-24 00:20
토.일요일 시조회때 만난 아기 붕어들로서는 먼가 미련이 남아<br>함안 모 낚시점에서 쓰레기봉투 새로 구입해서 남은 쓰레기 정리하고<br><br>그기서 가장 가까운 낚시터로 향했슴다.<br><br>평소에 같이 낚시다니는 고수님들 세분이 자리하고 게셨는데 9치급 <br>한마리로 소강상태..<br><br>얼마전 입질한번 못받은 자리에서 먼가 이루것 같은 느낌이와서<br>수심 70에 2.5 한대 또 한대는 약 1 m 에 찌 세우고 입질오면 챔질하고<br><br>입질 없으면 한숨 잘거라고 생각하고 몇번의 투척후 수심 일미터의<br>찌가 슬금 슬금 올라온다...<br><br>잠시후 쉬익~~묵직 털컹.....툭 ......<br><br>정확한 후킹이 아니었는데 묵직한 여운만 남기고 그님은 그렇게<br>사라졌습니다...<br><br>징크스---------- 첫 수를 날리면 그날 낚시는 꽝 이다......<br><br>낚시대를 펼친지 약 두시간이 흘렀는데 아직 소식이없다.<br>슬슬 잠도오고 피곤해서 잠시 산책으로 피곤을 달려고 다시 투척<br> 허허~~ 수심 70의 찌가 색갈도 선명하게 쑥~쑥 올라온다.<br><br>쉬익 덜컹~~ 앗 대물이다...<br>우측의 갈대뿌리쪽으로 파고든다.<br>평소엔 붕어를걸면 잠시 놀리면서 서서히 끌어내는데 붕어를 놀릴<br>수심도 안되고 수초가 신경쓰여 1호 줄을 믿고 반 강제로 집행 <br><br>옆자리에 앉자계시던 조우 형님이 달려온다..<br><br>낚시대의 휨새만 보시고 월척이다고 하신다...<br>월척 올해의 첫 월척이었다 . 그 님을 물밖으로 끌어내어서 곧바로<br>계측 약 31.5 cm <br>워메 기분 좋은거 아침에 시조회때 절을 정성껏 하였더니 효험이<br>곧바로 나타나는 순간..<br>빵 좋고 용감 무쌍하게 생긴붕어..... 일단 9치급 붕어가 들어있던 <br>살림망에 넣고보니 9치 붕어가 붕애처럼 보인다.<br><br>일단 한대물고 다시 붕어얼굴 보기에 돌입....<br>근데 또 한시간이상 입질이없다...<br><br>피곤한 느낌이고 몸이 뻐근해서 일어나서 몸도 풀고 또다시 한바퀴돌고<br><br>몇번의 투척후 또다시 수심 70에서 입질이다.<br>묵직하다... 좀더 힘을 줘본다. 잠시 수면위로 그님의 자태가 보였다.<br><br>역시 월척급이다.<br>수심이 조금만 더 나오고 갈대가 없으면 잠시 가지고 놀건데 곧바로<br>끌어내어서 계측 31cm <br>하루에 월척 두마리씩이나.... 옆자리에 앉자계신 형님도 얼마전에<br>월척 두마리할때 구경만 했는데 오늘은 역전이다.<br>챔질 세번에 월척 두마리 이런 조황이 또 있을까....<br>약 10분뒤에 9치급 한수더하고 해 넘어가기전에 7치급으로 한수더<br><br>오후 다섯시간 낚시에 월척 두수 7치 9치 각 한수.....괜찮은 조황이지요~<br><br>그 장소가 어딘지 민물찌님은 아실겁니다.~^^<br>좀더 일찍 조황속보 올릴려고 했는데 갑자기 집안에 일이생겨<br>일요일저녁에 시골갔다가 좀전에 돌아와서 조행기 올립니다.<br><br>여기서 중요한거 한가지-------- 시조회때 절을 정성껏 잘하자.<br>그리하면 용왕님이 보우하사 월척을 하사하십니다..<br><br>그럼 피곤 해서 이만 줄입니다...<br><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