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조황 속보

​"노지조황속보"에는 노지에서의 화보(5매이상)과 장소 기법 조과등을 올리시면 "포인트 1000점"이 댓글은 "포인트 200점"이 충전 됩니다.

 단. "노지조황속보"에 적합치 않은 글과 비방과 조롱의 댓글은 경고 없이 강제 삭제와 포인트가 삭감 되는 불이익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금호 사일못 조황소식

조선천하 3 3,428
21일 새벽 4시30분에 울산에서 동생과 금호 소재 사일못으로 부푼 마음을 안고 1박2일 코스로 출조를 떠났습니다. <br>06시경 사일못에 도착하였을 때에는 어둠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br>물색이고 뭐고 간에 일단 파라솔을 펼칠 수 있고 수초대가 형성된 곳을 먼저 찾아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포인트를 두루 살핀 결과 상류로 자리를 정하고 동생과 짐을 옮기고 파라솔에 파라텐트를 설치하고 나니 동이 텃습니다. <br>빨리 낚시대를 던지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 낚시대 편성을 하였습니다. <br>동생은 다이아플럭스 3.2칸까지 4대와 들어뽕 1대를 펼쳤고 나는 조선천하 1.6칸에서 2.5칸까지 6대와 들어뽕 1대를 펼쳤습니다. <br>동생은 3대에 글루텐, 2대에 지렁이 미끼를 선정하였고 저는 4대에는 대선이2에 지렁이낚시, 나머지 2대는 정통찌에 글루텐으로 떡밥낚시를 8시경부터 시작하였습니다. <br>커피한잔-담배1대 입에 물고 의자에 앉아 찌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신선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br>시간은 계속 가고 조과는 없고 정말 환장하겠네 - <br>낚시대를 편성할 때만 해도 던지면 찌가 올라올 것 만 같았는데 이런 마음을 붕어는 아는지 모르는지 찌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br>일기예보도 있었지만 우려했던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아 - 왕짜증 <br>11시경 아침겸 점심을 라면+밥에 후딱 해치우고 계속 낚시에 열중 - <br>오후 4시경 드디어 1.6칸대에서 찌가 꼼지락 이내 대선이2가 2마디 오르더니 더이상 올리지 못하고 옆으로 끌려가는 찰나 낚시대를 힘껏 들어올렸습니다. <br>" 움찔 " 정말 짜릿했습니다 힘께나 쓰는것이 혹시 월-척 그러나 강제집행에 끌러나온 붕어는 7치 정도의 토종붕어였습니다. 월척은 아니었지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br>이제야 붕어들이 활동하기 시작하는구나 생각하고 눈을 찌에 고정시켰습니다. <br>비는 내리다가 멎기를 반복하며 저와 동생의 마음을 애태웠습니다. <br>찌는 계속 말뚝 - <br>5시경 김치찌개에 저녁을 먹고 계속 낚시에 열중하였습니다. <br>찌는 계속 말뚝 - <br>기대감이 서서히 실망감으로 바뀌어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br>아직 너무 이른가? 수심(50-70센티미터정도)이 너무 낮은가? 등등 <br>비는 계속 내리고 멎기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br>9시경 라면으로 밤참을 먹고 계속 낚시에 열중하고 있는데 6칸대 정도의 거리에서 월척 정도의 고기가 튀어 오르며 물파장을 일으켰습니다. <br>더욱더 긴장하고 찌만 계속 바라보며 낚시에 열중했습니다. <br>시간을 확인하니 11시였습니다. <br>찌는 꼼짝도 하지 않고 비도 오고 춥고 해서 휴대폰에 알람을 3시에 맞춰놓고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br>새벽 4시에 기상하여 미끼를 갈아 끼우고 기대감으로 찌만 바라보며 낚시에 열중 - <br>이번에도 6칸대 정도의 거리에서 월척 정도의 고기가 튀어오르며 물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제 서서히 활동을 하나 싶어 초긴장 상태로 찌만 눈이 튀어나오라 바라보며 낚시에 열중하였습니다. <br>찌는 계속 말뚝 - <br>8시경 김치찌개에 아침을 먹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낚시에 열중했습니다. <br>비는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내리고 있었습니다. <br>동생과 상의한 결과 낚시 조건등 아직 이른걸로 판단하고 철수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10시경 비를 맞으며 장비를 철수해 차에 올라 울산으로 향했습니다. <br>늘 겪는 조황이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오늘따라 마음이 왜 그리 찹찹한지- <br>그러나 큰 고기가 서서히 움직이는 것을 목격하니 사일못에 조만간 첫 산란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출조였습니다. <br>월님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맘에서 두서없이 사일못 조황소쇡을 몇글자 적어 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배스싫어
조선천하님..조행기 잘읽어보았습니다..<br>근데요..사일못에요...지렁이 미끼 쓰면 배스없나요..전 모르겠는데요..누군가 그러던데..<br>배스많이 있다구 하던데요??...답글 부탁드립니다..
조선천하
히말붕어님 반갑습니다. 꾸벅<br>낚시터에서 먹는 김치찌개 맛 잘 아시는군요 돼지고기에 두부.오뎅.김치등을 넣고 끓여서 먹으면 그 맛 정말 쥑입니다. 물론 배가 무지고프니까 맛이 더욱 좋게 느껴지겠지만요<br>님도 조만간 출조를 하시어 좋은 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br>늘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히말붕어
밤낚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br>낚시터에서먹는 김치찌개  맛있지요~~<br>좀더있어면  물위로  뛰어오른 고기가  아마도  님에게로 올겁니다...<br>즐거운 낚시하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5 F-TV 풍차의 나라 네델란드 조이불망 02-26 10:55 1394
544 멀리 해창수로 붕어견학가다 댓글5 울산동성낚시 02-26 09:05 2071
543 지정면 수월늪에 가시면 댓글4 민물찌 02-25 21:24 2233
542 합천호 2월24일 밤낚시도--**** 댓글1 거창합천호낚시 02-25 12:17 1317
열람중 금호 사일못 조황소식 댓글3 조선천하 02-24 19:43 3429
540 합천호 2월 23일도.. 댓글2 거창합천호낚시 02-24 13:23 1204
539 김해한림 시산수로 조황 댓글4 민물찌 02-23 21:34 2770
538 합천호 2월 22일은? 거창합천호낚시 02-22 13:07 1527
537 불암지 조황 댓글3 이나그네 02-21 15:28 4255
536 지렁이 붕어 견문록 댓글5 조이불망 02-21 14:29 2679
535 합천호 2월21은? 댓글1 거창합천호낚시 02-21 13:50 1203
534 (남녘) 월척 사태시작 댓글1 옥포낚시 02-20 19:30 2158
533 (동영상)f-tv 안동댐 배스 낚시 조이불망 02-19 14:55 2234
532 합천호는? 2월19일 댓글1 거창합천호낚시 02-19 13:38 1289
531 합천호 2월에는 찌맛 ! 손맛!(2월18일) 댓글1 거창합천호 낚시 02-18 13:20 1524
530 합천호는 부동호? 2월17일 댓글2 거창합천호 낚시 02-17 13:42 1344
529 ∞―‥˝¤♥¤˝‥―새내기의 부산 조행기―‥˝¤♥¤˝‥―∞ ♡소금쟁이♡ 02-17 12:17 1484
528 합천호 어제도 오늘도 --2월16일? 댓글2 거창합천호 낚시 02-16 14:02 1260
527 취무늪 댓글5 히말붕어 02-16 00:19 3373
526 2월 14일 진주 가봉지 댓글3 월척한수 02-15 21:06 1929
525 밤낚시2 댓글7 나붕어 02-13 23:57 2283
524 밤낚시 댓글2 나붕어 02-12 21:12 1967
523 합천호 2월13일 물낚시 계속된 호조? 댓글2 거창합천호낚시 02-13 13:35 1715
522 주말출조지 선정 못하신분필독 댓글2 민물찌 02-12 20:22 3738
521 이제부터 시작이다 민물찌 02-11 20:11 1965
520 합천호 2월 11일은? 댓글1 거창합천호낚시 02-11 12:38 1318
519 합천호 2월 10일은? 댓글1 거창합천호낚시 02-10 12:55 1330
518 남양호 홍원리조항 포인트낚시(경기화성) 02-06 06:51 1790
517 합천호 2월 5일은? 댓글1 거창합천호낚시 02-05 13:18 1466
516 합천호 2월4일은? 댓글1 거창합천호낚시 02-05 13:17 1200
515 합천호 2월 첫날 호조황 보여--사진 댓글1 거창합천호낚시 02-02 15:33 1489
514 겨울 붕어 50여수 댓글2 피싱랜드 02-02 08:45 2740
513 오늘은 의성권 답사 나서보았습니다. 옥포낚시 02-01 20:10 1522
512 남녘 물낚시 답사하여 보았습니다. 댓글1 옥포낚시 01-30 18:34 2516
511 예전에 댓글5 늘충만 01-28 18:02 2227
510 철없던 낚시 훈련병 시절 댓글3 붕어꾼 01-28 16:08 2549
출석체크하기!
(출석체크하고 매일 포인트를!!)
카테고리
010-8098-1696
월-금 : 9:00 ~ 18:00
점심시간 : 12:00 ~ 13:00
토/일/공휴일은 휴무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