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노지조황속보"에 적합치 않은 글과 비방과 조롱의 댓글은 경고 없이 강제 삭제와 포인트가 삭감 되는 불이익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it's my life
히말붕어
안내 2
1,617
2003-11-16 19:30
일요일 오전 아거랑 마눌이랑 같이 놀아주고 맛있는 점심먹고나니<br>손이 건질건질하고 심심하다.<br>히말: 아~심심하다 ....<br>마눌: 그럼 빨래좀 걷고 세탁기 빨래좀 늘어주세요.<br>아거: 아빠는 왜 심심한데~~<br><br>히말: 잠시나갔다 오께~~~<br><br>그길로 함안 대산으로 날랐습니다..<br>언젠가 길가다가 우연히 본 양수장 갈대와 땟장도 적당하고<br>양수장과 연결된 수로에도 적당한 물이 있고....<br><br>칠원에서 대산으로 가다보니 대동소류지에 몇분의 조사님들이<br>계셨는데 앉아있는 분위기로 보아서는 조황이 별로인것처럼 보였슴.<br>양수장으로 열심히 달리는데 라디오에서 본 조비의 음악이 흘러나온다<br><br>제목에 나오는 노래..<br>볼륨을 좀더 올리고 대박을 기대하며 내 생활에 가장많은 부분을 차지했던<br>세가지가 떠오른다..<br>태권도 > 산 > 그리고 붕어낚시 태권도와 산은 아래위의 칼같은 서열~~<br>하지만 지금의 낚시는 즐겁다.<br>인제 태권도는 서서히 멀어져가지만 산이라는 존재는 늘 가슴속에 안고<br>살아간다.....<br>하지만 지금은 낚시를~~~~<br>잠시후 대산의 양수장에 도착. 제방에서 바라본 양수장의 분위기는 정말<br>먼가될것같은 느낌인데.......<br><br>다른곳에서 낚시를 하고 나오시는 분에게 여기 고기 있습니까???<br>물어보니 아마 고기 없을걸요~~~<br><br>그물도있고 2~3주전에 낚시해 보았는데 안되데요....<br>@###%%*& 이런 잠시 고민 ...... 그래도 한번 해보자.<br>보따리 챙겨서 적당한곳에 자리잡고 25두대로 지렁이와 떡밥으로<br>약 30분정도 해 보았으나 찌는 바람에만 흔들릴뿐 꼼짝안한다.<br><br>그래 가자 가다가 가는길에보이는 이름모르는 소류지에서 잠시<br>놀다가자...<br><br>잠시후 저수지에 도착해서 28한대를 수심 3.5 m에 찌세우고 몇번의<br>품질후 드뎌 입질이온다.<br>정말 살~짝 반마디 올리고만다..<br>입질이 만만치 않지만 탁월한 반사신경으로 다음입질부턴 찌의<br>색상이 살짝 바뀌면 잼질~~~<br>드뎌 한 수 씨알은 내가 피우는 원의 길이와 똑같다...<br>정말 환상의 반마디 입질~~~~~ 그 입질에도 붕어를 걸어내는 나는<br>그의 동물적 감각을 지닌 조사??????<br>전반적인 씨알은 잘지만 그래도 잠시 번개출조에 탁아소수준의 <br>붕어들이지만 한 시간 낚시에 10여수하고 왔습니다...<br><br>씨알이 무슨 대수겠습니까...<br>오늘은 씨알불문 그저 즐거운 시간 보내고 기분좋게 즐기다 왔으니<br>그것으로 만족합니다.<br><br>이제 서서히 붕어얼굴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느낌입니다.<br>하지만 히말붕어는 겨울에도 쉬지않습니다..<br>아이디가 그냥 히말붕어 아닙니다..<br><br>그럼 강건하시어 깨끗하고 건강한 낚시를~~<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