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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가젯골 소류지에서
초어
일반 1
2,778
2003-11-04 20:37
조황이 좋다는 붕세의 정보에 차일피일 미루다 꽤 늦게 부곡 소류지를 찾았다<br>도로변 샛길 농로 에 주차하고 상류를 쳐다보니 서너분 앉아계신다<br>앉을 자리가 뺀질 뺀질 아주 잘 ? 닦아져있다......<그만큼 조사님들 많이 방문?<br>했다는 증거 > 그냥 대 편성 낚시 시작 난 생 처음 접해보는 블루 날 당혹해한다 <br>강냉이 노~우 노오란 강냉이 쌕갈에 ? 그런가 잘모름 내려가기도 전에 받아 먹어버린다 음 밤을 기다리기로 하고 상류쪽 답사<br>점잖게 생기신 분 뒤에 포진 이런 저런 담소 중 그분께서 말씀하신다<br>" 여기는 주어종이 떡하고 희나리라 챔질을 한두마디 오르거나 깜빡 내리면 채야한다고 하심<br> 으 작년 명동지상류에서 그 지저분한 입질 떡 ~....으으응 피곤해<br>돌아오면서 표준 채비로는 힘들겠구나 생각하며 채비교환 좁쌀 세마디 채비<br>로 교환 케미꺾고 어두위지는데 난데없이 폭죽 쀼웅 번쩍 번쪅 <br>하와이 ?에서 이벤트하는갑다 그날은 떡하고 짬뽕으로 20여수 하고 돌아옴<br> 그 뒤 주중에 다시 출조 그곳에 도착 바람이 제방에서 상류로 강하게분다<br>나의 자리에선 낚시 불가<br>마을 밑으로 반 바퀴돌아 주유소 앞 나무 쪽에 주차<br>제방으로 조금 걸어들어가 제방위에서 낚시 시작 거이 갓낚시 수준<br>내림도해보았으나 씨알이 잘고 블루가 밤인데도 내림에 극성이다<br>역시 좁쌀 세마디작전 찌가 몸통까지 바쁘다 떡이 완전 바닥권으로 몰린것같았다 씨알이큰것은 장난이 아니다<br>그날 오전 까지 백 스물 두마리 넘음.....밑거나 말거나<br>뒷바람 부니 찌 서있는 곳은 물결 없이 잠잠 여름 내내 낚시갔다면 <br>가젯골이었슴<br>여러 조사님들 낱마리 조황 이많았고 그분들 주로 하시는 말씀 <br> " 우째 올리다마노 "<br> 한번 은 어느분하고 담소 나누다 그분께 여기 낚시와서 붕어를 처음 잡아보니<br>상처가 있더군요 그래서 전 황토 에 보리가루 약간 섞어 푸석하게 <br>한다음 포인트에 투척한다고 가르쳐주고 그랬더니 집어가 잘 되었다고<br>말했다 그 뒤 그분 을 거기서 또 만났는 데 그 분 께서 하시는 말씀<br>저번 에 가르쳐준 방법으로 했는데 많이잡았다라고하시며 다른 조사님 들은 거이 몰황 이었다고 하시곤 이내 자기자리로가 황토 를 어디서 구했는지모종의 작업을 하시었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