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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슬럼프에 빠졌나 봅니다.
자유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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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9 13:14
붕어낚시가 와 일케 안되요?
두 번 출조하면 세 번 꽝이니.......
4월 말 경에 구입한 케미라이트 한 박스(50봉지)를 간 밤 출조에 떨이 했습니다.
낚시 참 부지런히(좋은 의미로, 나쁘게 말하면 거의 미쳐서) 했습니다.
대략 15회 출조에 월척조과 한 번 , 준척과 중치급 조과 한 번, 이게 전부 입니다.
그 외에는 일곱 치 한 두 수 아니면 꽝의 반복입니다.
낚시일기를 쓴다면 요즘은 참 쉬울 것 같습니다.
모월 모일 출조지 모처 기온 몇도 날씨 맑음 결과 꽝,
모월 모일 출조지 모처 기온 몇도 날씨 맑음 결과 꽝,
모월 모일 출조지 모처 기온 몇도 날씨 맑음 결과 꽝,
이렇게 전 번 출조와 내용이 꼭 같으니 따로 쓸일이 별로 없습니다.
어제 오후에 시간이 나서 눈독만 들이던 영덕 남정의 계곡지로 출조를 했읍니다.
첩첩산골,
상류에 오염원 이라곤 전혀없는(멧돼지나 노루의 배설물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림같은 소류지인데 물도 적당히 빠지고 특히 그 환상적인 물색하며 풍경, 밤새의 울음소리.....
평소 꿈꿔왔던 바로 그 장면에 취해 좀더 좀더 하는게 결국 밤을 새고 뜬 눈으로 출근 했습니다.
밤새 잔챙이에 시달리다 날 샜읍니다.
손가락 굵기의 새우에 세 치 네 치 붕애(이건 붕애도 아니고 붕알?)가 올라 오는데 기가차서 할 말이 없습니다.
세상에 미끼보담 작은 고기 잡으려고 낚시하는 사람 보신 적 있습니까?
바로 접니다.ㅠㅠ
(경북 동해안의 바닷물 냉수대가 사라졌답니다.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하니 비온 후에는 조황이 달라지리라 예상됩니다.
예상보다는 기대하고 있다는 편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붕어의 크고 작음이 무슨의미가 있습니까
물가가안식처요 물가에않아야 소화도되고 물가에있어야
횐님도보고
이렇게 글이 나마 만날수있지 않습니까
수고하셨습니다
보기가 좋습니다
아쉽게 붕어가 올라않아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사시고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