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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이런일이!!!!
다나까
일반
3
2,599
2003-08-14 15:29
오래간만의 출조였슴다.<br>때: 8월 9일(토욜날)<br>장소: 합천댐<br>대구에서 오후4시경 출발해서 6시다되서 도착했습니다.<br>거의 만수에서 3~4m 정도 모자라는 수위를 보이고 있더군요.<br>벌써 많은조사님께서 자리를 잡고있었고 마땅한 포인트가 <br>눈에 들어오지 않아 좀 돌아다니면서 포인트를 탐색.....<br>상류에서부터 넓게 녹조가 보입니다.<br>8시쯤 중류 새물유입부에 자리정하고 대편성(3.2칸 2.8칸)<br>먹이는 곡물류떡밥과 글루텐 두바늘채비의 전통 바닦올림채비(1.5m 수심)<br>참고로 저는 수심이 2m넘는 곳에선 낚시안함<br>집어중에 피라미의 심한공격으로 채비를 바닦에 내리기가 힘든상태...<br>다소 무거운 1호과 8푼으로 채비교환후 다시열중했습니다.<br>한결 피라미의 공격이 뜸할시, 시원한 찌올림과 동시챔질...<br>거의 고등어입니다 눈치가<br>자정을 넘길무렵 2.8칸에서 두마디올림과챔질.. 묵직합니다.<br>33급의 참붕어였습니다.<br>새벽3시까지 꼭같은 사이즈로 4수더포획(떡붕어1수포함)<br>다소 소강상태에서 다시 피라미가 극성을 부립니다.<br>3.2칸대를 글루텐없이 떡밥으로 두바늘 합봉후투척...<br>5분쯤경과후 찌가 살짝수면에 잠기어 의자에 기대었던 등을 세우려는 찰나,<br>연습없슴다 ""핑"" 소리와함께 3.2칸대가 시야에서 사라집니다.<br>이놈이 사라지면서 약올립니다 물보라를 심하게 일으키면서....<br>잉어가 있는줄 알면서도 스토프를 걸지않은게 후회됩니다.<br>쩝..... 그놈이랑 실갱이 좀 했더라면..... 아쉽다.<br>6시까지 입질뚝 끊어집니다.<br>날이밝아 모퉁이를 돌아갑니다. 릴대를 빌려야 멀리보이는 낚시대를 <br>건질수 있기에.... 다행히 빈낚시대는 수거했습니다 생각하니 또 아쉽습니다.<br>돌아와 들뜬마음에 살림망을 들어봅니다. 그란데, 앗...<br>이게웬일입니까? 간밤에 잡은놈이 분명 떡1수에 4마리는 참붕어였는데..<br>모두 떡이었습니다. 그참 이상타!! 간밤에 너무 흥분했었나?<br>아무튼 오랜만에 즐거운 낚시했습니다. 만족합니다.<br>붕세가족 여러분 내내 건강하시고 즐낚,안낚,깨낚하십시요.<br>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