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사건으로 초죽엄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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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3 22:09
저는 낚시를 너무 좋아하다가보니 일주일이면 5회 이상출조를 하는 편입니다 물론 낚시 조우들과 함께 출조도하지만 혼자서 자주가는 편입니다 그날도(8월1일)일과를 맡치고 남창의 조그마한 소류지로 저녁도 먹지않고 나의 애마를 이용해직행했읍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먼저도착하신 두분의 조사님들이 재방권에서 붕어와 인사를 하고있더군요 분위기졶읍디다 저는 상류에 수초가 조금있어서 그옆쪽으로자리를 잡았지요 평소에 한번씩 하던자리여서 근방 대편성이 되더군요 그때가 8시30분 정도되였을걸로 기억되니다 담배 한대물고 본격낚시에 돌입 이상하게 30분,,,,, 1시간,,,,,, 붕어들의<br>인사가 없어서 떡밥에 문제가 인나해서 글르텐5번에 감자가루를 배합해서 말랑말랑하게 붕어들이 먹기 좋게제투척,,,,,,,,,,,, (참고로저는12시에서1시면철수합니다),,,,,, ,30분,,,,,1시간,,,,꽝,,,,,, 이제는 철수 시간다되서 일어 서야지하는되 찌가 너무멋지게솟더군요 그런데 그때 찌솟음과 동시에 =아저씨낚시잘되니까= 목소리는 너무 애뿌더군요 =안되네요= 손과 눈은 낙시대로,,,,,,,,, 챔질,,, 허탕,,, 뒤돌아보면서 =밤에운동와서요= 이게왠일입니까 사람이없어요 =아가씨?= 아가씨?= 불어도없어요 챔질 한낚시대 다시 던지고 안자있는되 ,덜 ,덜 ,덜 ,떨리는 되이거는 낚시가 아니고 완전공포분위기 그런되 찌가 반마디 움직인다 손으로 낚시대를 잡고기다리니 찌가 스물 스물 올라오네 지금이다고 챔질하니 묵직하더군요 손맛 보고 잇는데 =낚됩니까= 기절초풍 했읍니다 물로 처박히고 낚시대 놓치고 하여 간장관이얐죠 (낚시잘되느냐고물엇던사람은미안해서어쩔줄모르더군요) 어쩨어쩨 수습하고 그사람에게 상황설명하고 걸음아 날살려라고 와읍니다 조우 여려분들 밤낚시갈때는 두사람 이상가세요 그리고 멀물어 볼려면 인기척으하고 물어보세요 생사람잡습니다<br>그래도 낚시는 해야되겠지요??????????????<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