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곳에 이런곳도 있습니다.

오후에 제도양수장 쪽에 잠시 들렀더니 상황이 여의치 않아
울만교를 지나는데 낚시하시는 분이 많이 보이십니다.
그냥 지나쳐 작년에 몇번 가보았던 공항근처 배수지로 갔었습니다.
오후 5시쯤인데 몇분이 제방쪽에서 바람을 마주하고 앉아 계십니다.
수심이 별로라 잘 가지 않았던 곳인데
최근 조황이 하도 아쉬워 한번 앉아 봤습니다.
작년에도 5-6치급 손풀이는 가능 했었거든요.
지난 겨울에 지나다 들러보니 물을 완전히 빼서 바닦이 드러나 있더니
또다시 작년만큼 물이 차 있더군요.
신통하게도 여전히 잔씨알의 마릿수는 심심찮게 가능합니다.
분위기는 별로지만 가끔은 예상치못한 대물들이 걸려 당황케 할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찌보기가 상그러웠지만 그런대로 붕어표시는 냅니다.
해질무렵 7시정도까지 캐치엔릴리즈로 10여수 손맛을 봤습니다.
동행했던 일행이 그럭저럭 25Cm정도의
준수한님을 한수 하셔서 휴대폰에 담아봤습니다.
그림이 좀....ㅋ ㅋ 하지만 이해해 주세요! ^-^
사진만 담고 다시 예쁘게 돌려 보냈습니다.
그래도 가까운곳에 이런곳이 있어 행복합니다.
모든 붕.세.님들 느-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