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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수로는 다 다녀 보았읍니당!!!
송종학
일반
11
1,956
2006-08-17 11:54
연수다. 평가다 하여 오랫만에 컴앞에 앉았읍니다.
4주동안 주중에는 마음만 바빳나 봅니다.
그래도 주말에는 늘 물가에 있었읍니다.
7.22, 29일 두주는 함안 자연지에서......
45정도 잉어 한수와 6치 7치 열마리정도로 잔손맛을 보았읍니다.
8.5일 조개 양식장은 헛탕!!!
8.11일 오후 6:00에 조개양식장으로.....
모심기가 그저께 같았는데 벌써 나락이 폐고, 익어갑니다.
호박꽃도 꽃인듯 밝고 환하게 웃읍니다.
가는길 연밭에 연꽃도 화사하게.........
대물 소식을 접하며 희망을 가득 품고 달리는 마음은 벌써 전기가 옵니다.
가지런히 4대의 낚시대를 드리우니 19;20분!!!
수초가 많이 사라지고, 수심은 120정도........
여느때 같이 숭어는 높이 멀리 뛰기에 여념이 없고,
대물이 떼지어 기차놀이를 합니다.
등지느러미를 좌우로 흔들며.......
그러나 입질은 없읍니다.
밤이 깊을수록 달은 밝고 간간히 부는 강바람이 시원합니다.
아침낚시까지 꺼리만 6마리로 마음을 접었읍니다.
그리고 초동수로 반월수로 둘러보고,
학포수로에서 두시간....... 꽝! 꽝! 입니다.
돌아오는 길 아픈맘을 코스모스와 함께 해 보았읍니다.
14일 올들어 열번째로 다시 조개양식장에 도전.........
이번이 마직막이란 맘으로!!!!
저녘 7시 낚시대를 드리우니,
기차놀이는 더더욱 열심이고.......
2.1 2.5 2,9 2.9 4대에 두시간동안 가끔씩 입질이 오는데.....
이상타!!!
캐미 두개정도로 빨고만 만다!
입질이 올때마다 당겨도 허탕의 연속이다.
2.9대 한대에 6호 바늘에서 8호로 바꾸고 재도전......
왔다싶어 챔질하니 핑! 핑!
웬 재수!!!
손맛은 엄청인데 이상타!!!
가까이 오니 실망이다!!!
숭어가 아닌가!!!
글루텐과 변산떡밥 짝밥인디 웬놈의 숭어가.....
연이어 두수 더하곤 지친다!
사랑하는 나의 모텔에서 잠을 자고 이른 아침 재도전 햇으나 헛탕이다.
짐을 꾸려 술미수로로.......
술미수로는 아직도 물이 흐리고 조사님들이 세분 계시지만 헛탕!
돌아오는 길 마사에서 두분이 낚시를.......
한분 왈!
어제 아침에 잉어를 한분이 3마리 잡았단다.
잠시 하고 갈 요량으로 낚시대를 펴니 한분은 접는다.
잠시 지저분한 주위를 청소하고 나니, 08:30분 이다.
광복절의 기쁨도 잊은체 눈앞의 전경에 도취해 본다.
물색깔도 짱이요? 이름모를 수초에 핀 노란꽃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수심은 120센티로 적당타......
솟아오르는 태양이 미워지기 시작할무렵 한분도 짐을 챙긴다.
따나고 나니 나홀로 아리랑 이다.
일왓다가 일이 오후라면서 구경꾼 세분이 옆자리에 앉는다.
10:00가량 입질이 왔다. 2.9에서.....
당기니 핑!핑! 이다.
손맛이 장난이 아니다. 씨름을 한다!!!
구경꾼에게 떨채 펴줄것을 요구하고 옆의 대를 치웠다.
엄청 짼당!!! 팔이 아프다!!!
누런 잉어가 얼굴을 뵈준다.
진한 손맛과 흐르는 땀이 여름을 되새긴다.
어림하여 오십은 넘겠다.
처음이자 마지막 입질을 뒤로하고 11:00에 철수!!!
집에와거 계측을 하니 52센티가 조금넘는다.
안사람님과 잉어찜으로 저녘에는 소주만 죽였당!!!
16일 새볔 6:00에 마사에 도착 낚시대를 드리웟으나,
10:30분까지 꽝!!!
주말을 기대 하면서 철수........
"아니 온듯 가시 오소서" 를 새기며.......
뒷 청소는 깔끔히 하엿으나, 남이 버린 타다남은 깡통이며,
술병,캔들을 한곳에 모아는 놓았지만, 가져오지 못함이 못내 아쉽다.
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는 붕세님들!!!
안출하시고 보람된 날들 되소서........
주) 15일 악양수로에서 4자 붕어와 6치 7치 붕어들이 나왔읍니다.
부럽네요.. 낚시에 대한 열정이...
더운신데 건강도 생각하시면서 출조하십시요 ^^
잘 읽었습니다
안출하시고 재밌는글 자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간 대박
그리고 대박후엔 대박을 못잊어 또 다른 대박을 기대하는거
저도 14일 저녁에 7시쯤 도착하였는데...혹시 나무옆에 자리잡은 2분중에 한분이었어요? 저는 그곳에서는 짧은대 보다는 항상 3칸, 3칸반, 4칸대로 승부를 걸고있는데요.. 14일은 저가 앉는 곳에 이미 다른분들이 계셔서, 새물 유입구에서 밤새 특별경계를 하였습니다만은 밤 10시 30분에 22센치 한수하고 결국은 밤을 지새고 대를 접었습니다...
모두 저력있는 낚시터를 다녀 오셨군요.
더운데 정말 고생 많으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