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시경 봉대지 도착하니 꾼들이 한명도 없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마음에 내림.올림 한대씩 던져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채비가 수면에 떨어지는 순간부터 찌가 춤을춘다
챔질. 끄리 또 챔질.붕애...피리 채비가 가라 앉지를 안는다
내림접고 바닥채비 무겁게 하여 던져도 소용이 없다 따라 내려와서는
난리 지랄부루스다 수초 주변에도 퍼덕 이는놈도 없다
두시간 동안 그렇게 시달리다 철수결정. 아직 이른건지 날씨탓인지....
분명히 이때쯤 인데...
고속도로를 미친듯이 달려서 대곡늪 도착하니 11시경 이다
전역에 꾼둘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도로밑 조황 물어보니 몰황 수준이다 건너편 마을지나 최고의 포인트중
하나인 버드나무 앞에 자리잡고 장박꾼 에게 알아보니 몇일전 까진 좋았는데
비오고 난뒤 부터는 입질이 뚝 끊어졌다고 한다.
목요일 부터 이틀동안 입질 한번 받아서 한마리 잡아 놨더군요
밤10시 까지 한마리 잡고 철수했음.
40여명 중에 살림망 담근 사람은 저포함 해서 2~3명 정도...
안되도 너무 안되더군요 몇일지나면 좋아질진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아닙니다 참.그리고 밤낚시 하실분은 버드나무 포인트는 말리고 싶네요
뉴트리아? 인지 수달 비슷한놈이 작은늪에 있다가
밤이되니까 온가족을 이끌고 나와서는 리사이틀을 하데요
사람 겁도안내고 흙덩이 던지고 고함쳐도 안됨니다
휘젖고 다니는 바람에 열엄청 받읍니다
참고하세요
새벽 조황이 어뗐는지 궁금하네요
봉팔님 어제 뽐뿌질 해놓고 철수해서 미안합니데~이
조황을 알려주시던지 아님.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