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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나들이....
갈겨니
일반 5
1,192
2006-04-11 11:11
8일 토요일 오후 아들놈과 사봉소류지로 출조하기로하고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웬차가 이렇게 많은지..
기어가다시피 함안낚시점에 들러 새우를 구입해
조황을 물으니 어째 대답니 영 시원치않다.
사봉면소류지에 도착하여 전경을 찍으려고 조수석사물함에
고이 보관돼있던 디카를 찾으니 이놈의 디카가 온데간데 없다.
겨울 얼음낚시때 쓰고 놔뒀던 디카를 어느분이 슬쩍한 모양이다.
에구! 억울해라.
대를 피고 7시경 라면을 끓일려고 버너에 불을 붙이니 가스가
옆으로 새나와 펑하고 불길이 솟아올라 머리카락이 타버렸다.
버너가 완전히 맛이 갔다.
배는 고프고 입질도 없고 밤11시 도저히 배가 고파 낚시할 마음이
사라지고 집에 가고싶어 철수했다.
너무 오랬만의 나들이라 아무런 준비없이 출조한게
큰낭패를 보았다.사전에 조금만 준비를 철저히 했더라면....
다시 거금을 들여 디카를 구입해야 되는데...
ㅋㅋㅋ웃음이 나온다요
머리카락은 파마 안하셨는지요 ?
짜증나는 출조가 되셨군요..
언제 연락한번 주시면 커피한통들고 마중나갑니다...
힘들고 짜증난 하루였지만 아드님과 드라이브 하셨다 생각 하세요.
좋은공기 마쉬고 온것으로 만족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아드님도..
어떡합니까?ㅎㅎ
곳곳에서 산란이 한창이더군요 사봉쪽도 그렇고
동읍 과수원밑 소류지도 지금 잘될것같습니다
일주일전에 답사했는데 턱걸이 1수했습니다
비 그치면 한번 가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