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기 낚시의 어려움을 알면서도 남산지로 출조를 해봤습니다.
오후 2시경에 도착 상류에 자리를 정하고 3.2대를 던지니 수심은 1m 정도
이미 배수가 많이 진행된 상황이지만 나는 3.2 2대 2.9 1대를 거치하고 같이
출조한 처남 동서도 나름대로 서너대씩 거치를 하고 먼저 지렁이로 탐색을
해봅니다...
참붕어가 미끼로 써달라고 몸을 먼저 던지네요...ㅋㅋㅋ
그다음은 붕애 그리고 계속되는 잔 입질.....
떡밥도 어쩔수가 없네요 옥수수는 말뚝이구요.
어두워지기 전에 저녁을 해결하고 물빠짐을보니 시간당 5mm 정도의 배수를
하고있는데 옆에서는 대물 낚시를 한다는 몇 분이 좌담회를 시작하고...
8시 반경 옥수수 미끼에 멋진 찌올림을 보인님은 7치정도의 예쁜 붕어
이후로 옥수수는 말뚝을 닮아가고 지렁이와 떡밥은 챔질이 안 될 정도의
2~3치 정도의 붕애들의 잔 입질의 연속
10명이 넘는 꾼들이 던져 놓은 케미불은 수면을 밝히고 배수는 계속되고
결국 12시를 넘기고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일행 3명의 조과 7치 2마리 6치급 3마리는 고향으로 보내고 왔습니다.
이상 아주 오랜만에 쓴 허접한 조행기였습니다
가끔 노지를 향해보지만 원 피라미가 그리많은지 붕어손맛은 보기가 힘이듭니다.
어자원이 줄어서 일까요. 외래어종 탓도 무시못하겠죠. 대책을 세워야 할텐데...
우리가는데도 떡밥낚시 잘됩니다 ㅎㅎ
같이한번 가시죠?
안전운전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잘 계시죠?
동서들 잘 있습니까?
교육한번 시키야 되는데...
모두 보고싶네요
정출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출조 되십시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