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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방동지)
붕어찜14
3,944
2008-06-17 22:13
14일 새벽 ~ 뭐신 귀신이 시었는지 ... 부시시 일어나서 정신없는 짓을 하기시작합니다. 냉장고 열어 옥수수 챙기고~ 마눌몰래 숨겨둔 지렁이 꺼내고~ 잠자는 큰딸 발을 발아 쿠사리 먹고. 이러는 사이 새벽 여명이 밝아 옵니다. 마음은 이미 초동지에 도착을 했었야 되는데 아직 이러고 있으이 인생이란 항상 쫓기듯 살아가나 봅니다. 이렇게 부산을 끝내고~ 좁은 복도를 비집듯 빠저 나오는 등뒤에서 살붙이 맞된 아내가 인사를 합니다. 오늘은 한수하고 오소~ 갑자기 허연새벽이 꽉찬 가슴에 감동으로 밀려옵니다. 허허한 마음에 새벽이 왠지 상괘해 집니다. 자!~ 고~우.씽! 달려라 달라 찡가...유년에 감동이 서린 망가노래가 절로 나오고 두어~ 시간 후.방동지 도착하고 보니.애고~ 물빼기 하고 있네요 지미랄 입니다. 평소 상류쪽 자리를 포기하고 중류권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옥수수에 36대 두대. 지렁이에 30대 두대. 던저 놓고 배꼽에 때끼도록 기다려 봐도 오라는 붕어는 간데없고 먼산에 구름 여름속에서 늦은 시간으로 이어짐니다. 상류쪽 자리하신 몇분~ 입질이 없는지 대 펼쳐놓고 차타고 휭"~가버리네요. 오후 5시까지 입질한번 없이 버티다. 결국 황조사 딱지를 면치못하고 돌아서 왔습니다. 그래도 이번 토요일 비속에 버텨볼까 싶습니다. 오기가 나서요...
초동 방동지 배수상황있습니다. 이점 참고 하시고 출조하시라고 글올려 봅니다.. 꾸~벅 인사 드립니다.
그래도 손맛을 못보았다니 안탑깝습니다.
배수기 이제 끝날날 머지 안았네요. 이제 장마가 시작되어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내리고 있습니다. 다가올 토요일 다시출조 계획잡으셨는데 꼭 좋은성과바랍니다.
예외가 없더군요
예술같고 기가 막힌 소류지 수초앞...
밤새도록 꽝~~~~~
예외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