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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심곡지(수리못) 밤낚시 해볼만...
불롱10
6,629
2008-09-22 14:34
매주말 출조에 별 성과 없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경주 아화에 있는 심곡지를 9월20일(토) 15시경부터 공략했슴다. 저수율은 바닥이 들어날 정도여서 하류권 도로밑, 건너편 산아래(고무보트이용 2명 열낚중이었슴) 제방쪽을 위주로 여러조사님들이 활약중 이었으며, 본인은 도로아래쪽에 2.5칸~3.2칸 6대로 수심1~1.2m 떡밥,지렁이,옥수수,삶은콩을이용 붕애와의 대화를 시도. 16:30분경 옥수수에 8치 조금 못미치는 붕애와 첫대면(아드레날린 급상승)에 큰일 칠것 같은 분위기.... 그러나 계속된 입질에도 헛챔질만 계속되니..이거 원.. 쩝. 6대가 정신없어 4대로 재공격(짭은대 철수) 계속 헛챔질(지렁이,떡밥은 포기) 옥수수를 아주 갖고 놀아요, 결국 체포 했슴다. 이게 뭔괴기여? 끄리 비슷한게 준치도 아닌것이 계속 괴롭히네요. 어두워 지면 뭔가 될려나.. 우르릉 ~꽝 에고 비가오네, 저수지 바닥까지 내려와 낚시중인바, 비때문에 주변이 진흙창이 되버렸네요. 약 1시간 비를 피하고, 비가잦아들길래 계속 열낚 감행했습니다. 자어와의 길고 긴 싸움 눈이 넘 피곤해도 한눈팔고 쉴수가 없네요. 간혹 준수한 붕애가 찾아드니, 뜬 눈으로 밤을 보내고 새벽을 맞이 합니다. 아침 7시경 철수 준비 6~8치 붕애 20수. 주로 초저녘 해거름 과 자정 넘어 체포했슴다. 미끼는 잡어 때문에 옥수수,콩 만 사용. 자주 출조하시는 분 말씀을 빌면 7~9치 사이를 평균 20~30수 한답니다. 간혹 잉어도 출현하고.. 다음 출조땐 사진을 올릴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미 많은 저수지가 바닦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대물의 확률은 크질것으로 믿어, 다음주 심곡지 재공략 들어 갑니다. 여러조사님들 안출하시고, 월붕의 그날까지...
저도 토욜 심곡지 들어갈려고 하였으나..여건이 허락치 않아 출조를 못하엿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용..^^
글 읽느라 !!!
즐거운 출조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