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세상 가족여러분 안녕 하세요.

형님 !!!형님 ~~ ~ 제말 안들리는교 ~~

저 ~사고쳤습니다 . 사고 쳤다고요 . 학~~학~
와~~아~~
세상에 저~ 50십 평생에 이런고기 처음 봤고 처음보면서 제가 낚아습니다. 헉~~헉헉~~

조용한 아침에 시간에 요란한 핸드폰 벨소리가 들려 받아보니
떨리는 목소리로 귀청이 터지도록 들려온다.... 형님 ~~ 형님 ~~ 저~저~~저~~

최사장 ~~
고기 살려서 잘 가지고와 알었지.
실물고기 직접보니 헤비급 체구에 피부또한 기름이 잘잘 흘러 보였다.
필자 역시 지난해 육자 붕어에 이어 또 처음 대물 접하는 순간이다.

209년 4월 11일

최성봉님!!!

최사장은 불과 몇년전만 해도 바다 사나이로 불리웠었다.
바다가좋아 군복무도 해군을 지원하여  제대했고 바다가좋아 낚시를 시작했고
한때는 낚시선 선장도 한적이 있었다고 한다..

과거를 들쳐보면 조력이라 든가 바다 기록어는 남못지않게 경력이 화려하다.
이런 최사장이 잠시 바다를 접고

지금은 경북 구미에서 그것도 물가가 그리워 구미 들성지 인근에서.
작은식당 / 서산 박속에 낙지탕이라는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하고있다

어느 식당이든 작은 식당은 종업원 1~2분 홀서빙 또는 주방에 힘을 빌려
영업을 하는게 통산적으로 보인다..

역시 최성봉 사장님도 이와 마친가지로.
아내가 모든것을 전적으로 영업을 하여 특히 아침 시간에는 시간이 많은게 흠이다 ^^*~

옛속담이 제 버른 모모 못준다고 꾼은 어디가나 물만보면
그저 낚시대 담구고 싶은게 꾼들의 마음인것 같다..

하여 요즘은 붕어 산란철이기도 하지만 최사장도 새벽만 되면
어김없이 저수지로 출근을 한다..

오늘은 왠지 한자리에서 하루 더머물고 싶은 심정이 들어
같은 포인트 중상류 ( 포도받 밑 포인트) 하루 더 낚시를 해보기로 했었다..

역시 예감이 현실로 다가왔다..
오전 8시경 꺼뻑거리던 찌가 쑥욱 딸려가 습간처럼 챔질을 하여 낚시대를 세워보니
처음에는 수초 밑걸림인줄 알었엇다..

잠시 긴장을 푸는순간 낚싯대가 활처럼 휘어 물속으로 곤두박질을 한다.
앗 ~~ 고기구나 아~~ 틀림없이 대물이구나..끙끙...

조심스럼게 수분동안 밀고 당기고 밀고 당기고하자
놈이 조금씩 정체를 모습을 보여준다..

와~~아 세상아 이렇게 큰고기도 있구나..아~~
고기를 보자 더욱 곤두박질 치는 가슴을 억누르며 그동안 바다 대물 물박으로 올리던 때를 생각하며

한참을 릴링하자. 놈이 벌렁 누워 그 어머어머한 자태를 보여준다..
한눈에 보아도 괴물처럼 보였다..

놈을 물박으로 끌어 올리고 보니 정말 대단한 대물이다
나에게는 이런 대물 처음 접하는순간이다..휴~~~ 가뿐숨을 조금 진정시키고

주위를 살펴보니 인근에 있던 꾼들이
함성소리와 기립박수속에 기쁨을 함께 해주었고 축하를  해주었다..

나도 모르게 마냥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하하하~~~

언늘 낚시대를 접고 붕어 대물을 끌어않고 한거름에 집에 달려오니
사랑하는 아내도 기쁨을 함께 해주었다..

몇시간이 지난 이시간에도 믿기지가 않고 꼭 꿈을 꾸고있는것 같다..
아마 내평생에 이런 대어는 앞으로도 못만날것 같다..

용왕님 감사 합니다..

최성봉 사장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붕어 한마리 가지고 웬 호들갑이야 하겠지만

아마 우리의  꾼들은 이마음 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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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신신낚시 회원 / 최성봉 님 채비와 포인트.

장소 : 구미선산 대원지./ 사과나무밑 포인트
일시 : 2009년 4월 11일 오전 8시

어종 : 붕어
체장 : 47cm

낚시대 : 2.5칸
낚시줄 : 2.5호
미끼 : 덕밥..

출조문의 : 신신낚시 054 - 443 - 6923